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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랑 교컴

사랑하는 후배님^^*

바위솔 | 2010.01.24 06:45 | 조회 1049 | 공감 0 | 비공감 0

어제 아니 그제 역시 찬바람이 쌩쌩 부는 추운 날!
늘 날 좋게 봐주는 후배....글, 마음, 외모가 다 수려한  남자 후배 선생님으로부터  '오늘같은 날 마음에 꽉 차 오르는 노래'라고 알려준 곡이다.

그 후배님 계신 곳에 가서 만나고 온지 며칠 되지 않는다.

사실 나이를 먹으면 마음만큼 표현을 못한다. 쑥스럽기도 하고, 주책인지도 모르겠기에..

그런데 나는 자기 감정과 생각에 너무나 솔직하고 씩씩하게 표출하는 이 젊은 후배를 보면 젊은 날의 나를  보는 것 같다. (외모는 빼고 ㅋㅋ)

그래서 더 애틋한지도 모른다.

그도 내가 그러했던 것처럼 스스로 많은 고뇌와 스스로 짐을 지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그는  나보다 더 슬기롭게 헤쳐나가 훌륭한 교사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현재의 고민과 관심과 열정을 유지하는 한 '시간'이라는 천사는 그를 만들어줄 것이다.

***

지금 그 곡을 들으며 편지를 쓴다. 그냥...소중한 사람들에게..
사실.. 나를 스쳐 지나간, 그리고 지금 나를 만나는 사람들 모두 다 소중하다. 지금의 나로 이끌어 주었으므로.. 나는 감사한다.
이별한 사람도, 떠나본 사람도 그 함께 한 시간만큼은 다 값지다.
지금 나의 곁에 있는 사람들도 언젠가는 나를 혹은 내가 떠날 것이다.
그래도 당신과 함께 한 즐거운 때도, 힘겨운 순간들도 다 감사할 뿐입니다.
비록 긴 침묵으로 이어지더라도 이 마음까진 침묵하진 않음을 알아주오.
*******
  편지  
             -김광진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 싶은 말 하려 했던 말
이대로 다 남겨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 하오
그대 부디 잘 지내시오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두겠소

행여 이 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 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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