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 교컴
나무
나무가 그늘에
앉는다.
나도 나무 속으로
들어간다.
나무에 기대어
쉰다.
아주것도 주거나
받지 않는다.
그늘이 가버리면
벗어 나온다.
나무가 그늘을
벗어난다.
해를 따라
집으로 간다.
- 두물머리370.jpg (319KB)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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