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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랑 교컴
너에게 23
오늘따라 자네 생각이 많이 나는데
혹시 무슨 일 있는 거 아니지?
지난 밤에는 비가 많이 내렸어.
만개한 꼬잎이 다 떠어지고 만거야.
여름이 오기 전에
만나서 식사라도 해야하지 않겠나?
자네는 항상 바쁘지.
난 늘............................................................................................................................시간이 넘치고 말일세.
봄이 가는 건 슬프지 않ㅇ아.
난 여름을 사랑하니까.
여름이 오면 바다에 같이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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