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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저학년 학급경영> 서평남기기
교직경력 만 9년째에 접어들고 있고 저학년 경험은 초임 1~2년 뿐이였습니다.
당시엔 참 제가 어떻게 1,2학년들을 지도했는지 모를만큼 하루하루가 전쟁이였습니다.(물론 지금도 고학년을 지도하는 것이 결코 쉽다는 말이 아니에요.) 당시엔 너무나 학급경영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았고 그렇다고 누군가에게 딱히 내 잘못을 드러내기도 어려웠고 더불어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았을 때라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그 2개학년 아이들을 리콜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그 아이들에게 반성한다는 맘으로 이 책을 신청했고 읽을수록 아이들에게 이 순간 이런 것을 해 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정도로 내용면에서도 알찬 내용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기존의 학년을 마무리짓고 새로운 학년을 기다리는 2월에 봄방학 기간에 읽어보면 더욱 크게 와 닿을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생활지도면, 학습지도면, 틈새활동, 학생/학부모/동료 사이의 교사 역할에 대해 나와 있으면 마지막으로 스스로 변화를 주도하라는 교사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네요.
여하튼 자기 것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찰하는 일밖에 없을 듯 싶어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아쉬운 점은 중간중간마다 여러가지 서식들이 나오는데 이것을 cd한장에 담아서 부록으로 담겨져 나왔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책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늦게 서평 올려서 죄송해요!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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