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1
  2. 민주주의와 교육
  3. 윤리학과 교육
  4. 생활기록부 예시문
  5. 자유 역리
  6. 쇼팽
  7. 읽기
  8. 이론 활동
  9. 6학년 사회
  10. 간주관
기간 : ~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책읽는 교컴

[말할 수 없어 찍은 사진, 보여줄 수 없어 쓴 글]을 읽고

나즈니 | 2019.11.11 21:38 | 조회 2894 | 공감 1 | 비공감 0
http://booklog.kyobobook.co.kr/h33j37/1968596

*내일 정거장

 

오늘은 손님이 없네

더러 한적한 곳은 그래

버스가 기웃거리며 찾아도

...

그런 정거장 있잖아?

 

그래도

내일은 다를 거야!

 

:--- 작가의 글에 나의 느낌을 담아 적어보았다.

 

*많은 아름다운 것들 중 낡아가는 것에 대한 감정이 남다른 이유는 낡아가는 것에 새겨진 시간과 추억의 흔적 때문일거다.

 

*소원을 풀다라는 글과 사진은 낡은 것들의 초라한 마지막을 당당한 허무로 버무려서 해학이 되도록 만들었다. 존중해 주고 싶게 만드는!

 

*화사하게 빛나는 것들보다 잔잔하게 숨어있는 작은 것들의 힘이 삶에서는 더 밀도있게 와 닿는다. 커다른 무엇보다 작은 어떤 것에서 위안 섞인 평안을 느끼는 마음은 설명하기가 어렵다. 긴장감 없는 여유라고 해야 할까?

 

*너무 비싼 , 좋은, 예쁜, 화려한, 멋진 것에 대한 기피하는 마음은 막연히 내가 그 정도가 아니란 생각에 그런 것으로 덮어버리는 것이 내심 부끄러워서이다. 타인에 대해서 부러움을 느끼면서도 자신에게는 그랬던 거 같다. 아주 ~~~한 것을 바랄 때도 있지만 스스로를 생각하면 괜히 민망해지곤 하는 것이다.

 작가의 글과 사진을 보면서 '그래도 괜찮다'는 쪽지글을 받은 거 같다.

 

*여러 권이 책이 쌓여 시선을 두면서도 미리 읽지 않고 미루었다.  표지가 주는 단어와  느낌에 함께 취하고 싶어서 급하게 작가의 시선을 따라가는 것을 미루어 두었다.  그래서 조금은 늦게 만났는데, 작가의 생각과 관점이 군더더기 없이 여운을 가득 머금은 일몰 풍경처럼 선명하게 느껴진다. 미사여구 아닌 담백한 언어로 여운이 길다. 

 

*우리의 삶을 둘러싸고 있는 화려함, 편리함, 번잡함을 조용하게 만드는, 글과 사진이 가볍게 모은 입술 앞에 손가락을 세우는 선생님의 모습같다.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1,628개(18/82페이지) rss
책읽는 교컴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을 편한 길이 아닌 아름다운 길로 이끌기를 첨부파일 교컴지기 16507 2023.10.07 11:59
공지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사진 첨부파일 [6] 교컴지기 84883 2021.03.24 07:14
공지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교컴지기 180093 2014.10.21 11:04
1285 [Book Talk] [스호믈린스키 아이들은 한 명 한 명 빛나야 한다] 저자와의 대화 사진 첨부파일 然在 3317 2019.11.18 06:52
1284 [독서후기] 할 수 있다는 믿음 무기력 상자를 읽고 굿굿티처 3362 2019.11.17 22:09
1283 [독서이벤트] 27번째 서평이벤트 [선생님 마음사전] (마감) 사진 첨부파일 [13+1] 然在 4540 2019.11.13 15:30
1282 [책이야기] 저자와의 대화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 사진 첨부파일 然在 3335 2019.11.13 08:29
1281 [독서후기] 아이들은 한명 한명 빛나야 한다를 읽고 나의 변화를 쓰다 [2] 최경일 3337 2019.11.12 17:42
>> [독서후기] [말할 수 없어 찍은 사진, 보여줄 수 없어 쓴 글]을 읽고 나즈니 2895 2019.11.11 21:38
1279 [독서후기] [선생님께는 배우지 않을 거예요]를 읽고 msplaton 3202 2019.11.11 11:38
1278 [독서후기] 아이들은 한 명 한 명 빛나야 한다를 읽고 굿굿티처 3196 2019.11.11 00:05
1277 [독서후기] <할 수 있다는 믿음, 무기력상자>를 읽고 parksem 3201 2019.11.10 23:17
1276 [독서후기] [십대를 위한 드라마 속 과학인문학 여행]을 읽고 day 3332 2019.11.10 16:11
1275 [독서후기] 십대를 위한 드라마 속 과학인문학 여행 나즈니 4531 2019.11.10 15:02
1274 [Book Talk] 2019 저자와의 대화 [아이들은 한 명 한 명 빛나야 한다, 함영 사진 [1] 然在 8069 2019.11.06 12:13
1273 [도서추천] [십 대를 위한 드라마 속 과학인문학 여행]을 읽고 msplaton 3000 2019.11.05 17:34
1272 [독서후기] 아이들은 한 명 한 명 빛나야 한다 [2] 나즈니 4917 2019.11.03 22:21
1271 [독서후기] 바실리 수호믈린스키 아이들은 한명 한명 빛나야 한다를 읽고 [2] parksem 3024 2019.11.02 01:04
1270 [독서후기] <교육학 콘서트>를 읽고... 초가집 3083 2019.10.31 15:36
1269 [독서후기] <교권, 법에서 답을 찾다>를 읽고... 초가집 2766 2019.10.31 15:21
1268 [독서후기] 격려수업 나즈니 2773 2019.10.31 14:51
1267 [독서후기] '프로젝트 수업을 말하다'를 읽고 idleq 3101 2019.10.31 14:35
1266 [독서후기] [격려수업]을 읽고 day 2807 2019.10.29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