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교컴
작은 학교 행복한 아이들을 읽고...
책 잡은지 제법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자꾸만 미루다가 1월 마지막날에 책을 다 읽었습니다.(^^)
책읽는 교컴에서 책까지 받아놓고 후기를 못 써서
항상 마음 한켠이 편치 않았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공교육 현장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조금씩 불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우리가 이상적으로 그리면서 기존의 공교육에서는 하기 힘들다고
오해하고 있던 교육이 지금 전국 곳곳의 학교에서 실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저를 많이 들뜨게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비록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만큼 적은 수의 학교지만
민들레의 홀씨처럼 전국 방방곡곡에 널리 퍼졌으면 합니다.
책을 읽고 작은학교교육연대 홈페이지에 접속해봤습니다.
경남 거제에서도 작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모임이 결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연계하려는 시도를 하는 학교도 있었습니다.
작은 힘이지만 저도 꼭 보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학교, 선생님이 행복해지는 학교,
학부모, 지역공동체 모두가 행복해지는 학교가 될것 같습니다.
1월의 마지막날 이 책을 읽고 제 가슴이 쿵닥쿵닥 크게 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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