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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초등교사 이야기" 를 읽고
“휴~ 덥다 더워”
올 여름 유난히 더워서 동네 뒷산에 이 책을 가지고 가서 시원한 그늘 벤치에 앉아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보통 5.6학년이면 아이들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한껏 커져서 생활 지도가 힘들어 기피하는 학년인데 호박들과 함께 같이 울고 웃고, 소리를 지르면서도 6학년을 맡은 걸 행복이라고 감사 하게 생각하면서 자연스럽게 써 내려간 글들이 읽기도 쉽고, 공감이 가면서 학부모들도 읽으면 교실 현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생각이 들었다.
처음 반 아이들을 지칭해서 “호박” 했을 때 “어 이건 좀.....호박이라니 호박은 흔히들 못생기고 미운 이미지 아닌가?, 아이들이 싫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글을 읽던 중 어렸을 때 아버지가 자기를 부르는 애칭이었다는 것을 알고 아하 나름의 애정이 들어있는 표현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읽으면서 함께 공감하고 “맞아, 맞아”를 연발했고, 아이들과의 재미있는 멘트는 나에게 웃음을 안겨주었고, 김 교사를 제일 힘들게 했고, 제일 마음을 아프게 했던, 이 호박을, “7,8년 동안 보지 못한 내 아이를 대신 안아 달라 ”고 흐느끼는 이 호박의 어머니의 전화에 나도 눈물이 났다.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인 선배 교사들을 무지개 색으로 표현하여 각각의 색을 부여한 김 교사의 표현력이 놀라웠고 과연 나는 무지개 색 중 어느 색이 될 수 있을까하는 자기 점검과 함께 자기반성도 했다.
무더위를 식혀 주고, 웃음과 눈물과 함께 자기 점검의 시간을 갖게 해준 교컴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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