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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그 많은 똑똑한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지각 후기
얼마 전 필리핀에서 교육 사업을 하는 지인 한 사람이 필리핀 학교 관계자들을 데리고 학교를 방문한 적이 있어 함께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그와 나눈 대화의 요지는 “이렇게 훌륭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이 상급학교나 성인이 되었을 때 왜 기대만큼의 교육력을 보여주지 못할까?”하는 것이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원인이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교육자로서 무엇을 노력해야 하는지 고민했던 기억이 나서 ‘그 많은 똑똑한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를 가지고 교컴 독서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책을 다읽고 책 제목과 나의 고민 해결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피상적 또는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PISA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익한 계기가 되었다.
언론이나 교육자들은 PISA 보고서를 보면서 항상 최상위권에 있는 핀란드 교육과 우리 교육의 차이점을 비교 분석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핀란드 교육 방식은 우리 교육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 왔다. 그 중에 두드러진 것이 학업성취 결과(?)와 학습량과의 상관 관계였다. 결론은 우리 학생들이 핀란드 학생들에 비해 너무 많은 시간을 학습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우리는 학생들에게 필요 이상의 학습을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여러 가지 문제들을 예리하게 분석하여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PISA를 말하다’에서는 PISA평가가 학업성취도 평가가 아님을 밝히고 있다. ‘PISA를 들여다 보다’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평가하는가에 초점을 맞춰 PISA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있다. 그 외에도 PISA를 통해 대한민국의 교육과 학교 및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어떤 현상이나 문제를 분석할 때, 우리 사회는 언제부터인가 아니면 항상 그래왔듯이 지나치게 무비판적이거나 또는 열정(?)에 지나치게 몰입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저자는 ‘PISA 바르게 들여다보기’를 시도하여 PISA의 평가 체제를 설득력 있게 분석하고 우리의 교육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선사하고 있다.
http://blog.yes24.com/document/817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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