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교컴
이가령 선생님의 싱싱글쓰기를 읽고
재미있고 가르치고 신나게 쓰는 글쓰기를 할 수 있다니!
즐거움과 자신감이 살아나는 글쓰기 지도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제목만 보아도 무척 기대가 되었다.
요즘 학교나 학원에서 초등학생에게 책 읽기와 글쓰기를 논술 중심으로 가르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것은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흥미를 반감시키는 역효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하는데 이가령 선생님도 같은 생각이었다.
정직하고 자유롭게, 자기 삶을 있는 그래로 쓰면 그걸로 충분하다.
체험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글을 써야 나만이 쓸 수 있는 글이 나온다.
직접 경험한 일을 떠올리게 하고 생각이 일어난 자리에서 차근차근 쓰기, 관념이 아닌 감각을 쓰기가 싱싱글쓰기다.
아직도 학교에서는 양성평등, 환경보호, 안전 글짓기 대회를 하면 길게, 잘 좀 쓰라고만 한다.
자기도 모르는 것을 쓰라는 만큼 쓰는데서 벗어나 자기가 쓰고 싶은 것을 쓰고 싶은 만큼 쓰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
싱싱글쓰기와 반대의 글쓰기를 설명함에 있어 풍부한 사례 제시를 제시하여 이해가 쉬웠고
일기 지도, 글다듬기, 갈래별 글쓰기도 자세히 소개되어 글쓰기를 지도를 할 때 틈틈히 참고할 것이 많은 책이다.
댓글 0개
| 엮인글 0개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 교컴지기 | 180937 | 2014.10.21 11:04 | |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6] | 교컴지기 | 85668 | 2021.03.24 07:14 | |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을 편한 길이 아닌 아름다운 길로 이끌기를 | 교컴지기 | 17345 | 2023.10.07 11:59 | |
1225 | [독서후기] <어린이를 위한 따뜻한 과학, 적정기술>을 읽고 | 나즈니 | 4899 | 2017.08.02 11:09 |
1224 | [도서추천] <6.25 추념> 전쟁미망인,한국현대사의 침묵을 깨다 | 然在 | 4886 | 2010.06.25 09:31 |
1223 | [독서후기] 교과서 구성으로 본 개인적 구성주의와 사회적 구성주의 비교 ‘핀란드 [14] | 소양강 | 4883 | 2009.11.10 15:39 |
1222 | [독서후기] 교사의 성장을 돕는 수업코칭을 읽고 | 밤길쟁이 | 4877 | 2015.05.04 15:45 |
>> | [독서후기] 이가령 선생님의 싱싱글쓰기를 읽고 | 밤길쟁이 | 4874 | 2014.12.09 23:08 |
1220 | [독서이벤트] 2015년 첫번째서평이벤트-청소년을 위한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2권) [21+13] | 수미산 | 4865 | 2015.01.21 22:46 |
1219 | [독서이벤트] 2015년 열두번째 서평이벤트-욕대장(친구에게 상처주는 말) [11+11] | 수미산 | 4865 | 2015.04.24 16:36 |
1218 | [독서후기] '인생도 미분이 될까요'를 읽고 | 사사샘 | 4861 | 2021.02.02 00:57 |
1217 | [독서후기] 물에서 호흡하는 법을 배우는 것처럼-사토 마나부, 학교개혁을 말하다 | 나즈니 | 4859 | 2016.05.09 16:45 |
1216 | [독서이벤트] 2015 스물다섯번째 서평이벤트-수업친구 [21+20] | 수미산 | 4858 | 2015.10.13 00:11 |
1215 | [독서이벤트] 2015년 아홉번째 서평이벤트-자폐친구들의 거침없는 하이킥 [9+7] | 수미산 | 4854 | 2015.04.01 13:20 |
1214 | [독서후기] 교사의 시선을 읽고 | 목련을 기다리는 어린왕자 | 4839 | 2020.10.26 19:02 |
1213 | [독서후기] '수업을 비우다 배움을 채우다'를 읽고 -수업은 교사의 생명이다.- | 아이캔두 | 4838 | 2015.06.08 17:28 |
1212 | [독서후기] <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탐구했을까?>를 읽고 | 나예요나 | 4838 | 2016.04.26 10:16 |
1211 | [독서후기] 옥이샘의 명랑교실 - 다음 만화를 기다리며 | 한지붕 | 4834 | 2016.01.28 15:49 |
1210 | [독서후기] 살아 있는 학교, 배움이 있는 곳 | 나즈니 | 4828 | 2018.08.02 15:17 |
1209 | [도서추천] [책읽는 교컴 - 11월의 책 ] 통하는 학교 통하는 교실을 위한 리더십 [4] | 然在 | 4826 | 2008.11.06 12:45 |
1208 | [독서후기] 민주주의라는 것의 정체, 절차와 소양의 통합 | 교컴지기 | 4825 | 2017.05.02 08:17 |
1207 | [독서후기] '거꾸로 교실 - 진짜 배움으로 가는길'을 읽고... | 이성수 | 4824 | 2015.03.09 14:57 |
1206 | [독서후기] <당신의 아이가 수학을 못하는 진짜 이유>를 읽고 | 나예요나 | 4823 | 2016.01.24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