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교컴
24번째 서평 이벤트 [민주적 학급살이](마감)
2020년 교컴 서평 이벤트 23번째 진행합니다.
‘지금 당장’, ‘여기 교실’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민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한 실천 제안, ‘교실 민주주의’
최근 민주적인 학교, 학교 민주화의 바람이 불면서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정책, 연수, 사업 등이 늘어나고 있다. 민주시민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시작부터 존재해 왔으며 궁극적인 목표인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민주시민교육’이라는 말 자체에서 느껴지는 무게감 때문에 일종의 장벽을 느끼거나, 교육청의 ‘추진 사업’이나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교육 방법처럼 느껴져 현장과 괴리감을 느끼는 교사들도 있다.
저자는 ‘지금 당장’, ‘여기 교실’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민주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교실 민주주의’를 실천해 보자고 제안한다. ‘민주주의란 진짜 무엇일까?’라는 본질적인 물음에서부터 도출되는 ‘개인과 공동체, 대화와 타협, 평등, 자유, 인권, 편견과 차별’ 등의 교과서에서 이미 숱하게 다루고 있는 낱말들에 대해 교과서를 넘어서는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며, 이 낱말들을 학생들로 하여금 삶의 장면 속에 대입시켜 보자고 말한다. 그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축구에서 골을 넣고 싶은 개인과 모두가 즐기는 경기를 위해 패스를 해야 하는 공동체를 보게 될 것이고, 키가 작은 학생들에게 유난히 짧게 느껴지는 신호등이 눈에 들어올 것이며, 체험학습 버스 자리를 바꾸기 위해서는 친구와의 대화와 협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교실이라는 공간에 녹아든 ‘일상의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소중한 경험은 학생들의 삶에 큰 힘이 되고, 현실 세상의 문제를 민주적으로 해결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스스로가 한때 교실 안에서 ‘행복한 독재자’였음을 고백하면서, 오랜 기간 동안 숱한 고민과 시행착오를 거치며 교실 민주주의를 세우고자 애써 왔고 아직도 현재진행 중인 실천과 기록을 나누고자 한다.
서로를 존중하는 경험으로 교실 공간에 녹아드는 일상의 민주주의,
권리와 의무가 공존하는 교실 세우기
민주주의 국가에 사는 우리는 스스로를 어떤 시민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그 시민 중 하나인 교사는 학생들을 어떻게 만나고 있을까? 저자는 교실 민주주의를 실천하기에 앞서 교사의 권위 아래 잠자고 있는 민주성을 먼저 흔들어 깨워 보자고 한다.
2장에서는 교실 민주주의의 시작에서 교사 스스로 던져 보고 답해 볼 질문과 교실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민주주의의 핵심인 권리와 의무, 책임 등을 학생들과 어떻게 합의할 것인지에 대해 다룬다.
3장에서는 교실 민주주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구성원이 서로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하면서도 많은 도움이 될 이야기와 구체적인 활동들을 소개한다.
4장에서는 3장의 활동들을 통해 한층 성장한 민주적 문화와 감수성을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과 형식에 대해 알아본다.
부록으로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교실 민주주의를 위한 활동 로드맵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두었으며, 교실 민주주의를 위한 추천 영화와 추천 도서를 실어 두었다.
이번에도 열 분께 기회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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