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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얼렁뚱땅 미술교실'을 읽고
나의 그림 실력을 아는 지인들이 들으면 말도 안된다며 웃을 이야기지만 난 초등학교 2학년때 화가가 되고 싶었다. '얼렁뚱땅 미술교실'에도 언급되어 있는 것처럼 저학년 시기 어떤 그림을 그려도 칭찬을 받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러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주변 친구들과 나의 그림 실력에 매우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이후 미술은 내가 제일 못하는 과목이 되었다. 미술관련 도서도 즐겨읽고 미술 전시회 관람도 즐겨하고 있는 것을 보면 미술을 싫어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미술을 좋아하느냐고 묻는다면 자신있게 그렇다고 대답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어쩌면 이런 나의 경험으로 인해 차승민, 김태승 선생님의 '얼렁뚱땅 미술교실'이 매우 궁금했는지 모른다. 이 책은 초등학생 시기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했던 미술활동과 함께 이름을 들으면 누구나 알만한 미술가와 작품 등 매우 친숙한 내용을 바탕으로 쓰여 있다. 책 제목대로 얼렁뚱땅 따라하다보면 미술에 자신없어 하는 학생들도 미술에 대한 두려움을 깨고 미술교육과정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도 준다. 얼핏보면 새로울 것 없는 소재를 활용하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진정한 미술교육을 위해 객관적이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안내해 준다는 느낌도 받는다. 책을 다 읽기전에는 학창시절 미술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던 저자의 이야기가 온전히 믿겨지지 않았는데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진심이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왠지 '얼렁뚱땅 미술교실 2'에서는 만들기 등 입체 작품에 대한 저자의 경험과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지 않을까란 기대감도 생긴다. 생각이 조금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간 것 같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예전에 본 연극 아트에서 이해하지 못했던 세르주의 마음이 이해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이 어떤 것이든 미술을 생활하하며 가치를 존중하고, 미술 작품이 지닌 특징을 이해하는 세르주야말로 제대로 미술교육을 받은 인물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얼렁뚱땅 미술교실'을 읽는 이후로 미술을 대하는 태도가 바뀐 내가 어떤 활동을 전개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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