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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광복절을 읽고

현주언니 | 2016.07.13 15:41 | 조회 2878 | 공감 0 | 비공감 0
얼마전 울산에서 발생한 지진은 내가 살고 있는 김해에서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강도가 컸다고 한다. 그런데도 정부 관계자는 핵발전소가 안전하다고 한다.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불안한 사람이 나만은 아닐듯 하다. 
이렇듯 밀양 송전탑에 대한 우리들의 걱정이 혹은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핵발전소의 위험성에 대한 두려움이 막연한 것은 아닐것이다. 

핵 폐기장 반대 시위가 한창이던 1990년대 초에 전의경으로 복무하며 부산에서 부터 덕적도까지 오랜 시간 시위 현장을 따라 다녔다. 마지막에 덕적도 근처의 인천에서는 두달간 장기 출동을 나가기도 하였다. 그때 핵발전소의 위험성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시기였다고 생각이 된다.
동해안의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핵폐기물 처리장 설치를 반대하던 할머니와 할아버지 그리고 후포면 주민들의 목소리와 모습들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더운 여름의 뙤약볕을 온 몸으로 견디시던 그 분들의 목소리는 아직도 우리에게 유효하지 않은가?

밀양과 가까운 곳에서 살면서 밀양의 얼음골과 호박소, 표충사 그리고 많은 수의 캠핑장들의 혜택을 받고 살고 있다. 하지만 "전기는 눈물을 타고 흐른다"는 말로 다 표현 못할 밀양 주민들의 삶으로 부터 우리는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가? 그것은 얼마전 1퍼센트와 99퍼센트의 국민을 명확하게 구분해 주던 그 말에 따르면 99퍼센트에 해당하는 국민들의 눈물일 것이다. 우리는 밀양의 눈물로부터 정말 자유로운가?

책의 내용은 어느 가족이 밀양의 얼음골로 놀러가면서 고압 송전탑의 실태와 문제점을 알아보고 밀양의 아름다운 자연을 몸으로 느끼면서 나아가 핵발전소의 위험성과 안전한 대체에너지에 대한 생각을 서로 나눈는 내용이다.
핵발전소는 안전하지 않고 경제적으로도 다른 발전 방식에 비하여 엄청난 관리 비용이 필요하다고 한다. 핵폐기물를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만들기는 편하지만 유지하고 처리하는데는 많은 위험성이 따를 것이다. 값싼 전기가 주는 편리함에 벌써 중독이 된것은 아닌지?
우리가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함께 개발을 위해 노력해야 겠다. 에너지 독립을 이루는 그날을 위해 조금씩 각자 노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http://blog.aladin.co.kr/706524161/8621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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