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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의 비밀

노유정 | 2016.06.30 23:43 | 조회 2918 | 공감 0 | 비공감 0
"기적처럼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기본이 안되어 있다고 혼내지 않기" - 김현수 

  학교에 대한 자긍심이 높고 자신에 대한 기대가 높은 여고생들의 하루는 그나마 밝다.
아이들은 무거운 공부살이의 아침을 경쾌한 수다로 시작한다.
또는 아이돌의 음악이나 근황에서 위로를 받는 것도 같다.

  그러나 가려진 아이들의 아픔들이 다양한 신체적 증상들을 일으킨다.
자신이 조절할 수 없는 불안감으로 조금씩 작아지고, 불안해지고, 사는 것에 자신이 없어지는 것 같다.
부모도, 가족도, 학교도, 선생님도 더 이상 기댈 곳이 없을 때 아이들은 긍정적 성장의 멈춤를 선택한다.
그렇게나 오랜 기간을 거쳐서 결국 선택한 삶의 방법이 무기력이라니.

  나에게 부족한 것들이 대부분이었지만, 격려와 배려 그리고 특히 인내가 걸리는 부분이었다.
평생도 아니고 1년만이라도, 아니 몇 초만이라도 참고 제대로 배려해주고 지지해주었더라면......
미완성의 아이들이 실패의 경험들을 깨고 새로운 패턴으로 시도할  그 때......

  이 책을 읽으며 어른들의 왜곡된 욕망들이 아이에게 그대로 반영된 결과, 행복하기를 접은 무기력한 아이가 되 
었음을 본다.
생명의 본성을 저버릴 정도로. 
성인들은 아이들에게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것일까?

  난 청소년을 둔 부모님들이 꼭 읽어 보시기를 권한다.
그리고 교사들에게도 가정에서 미처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들을 홀딩할 수 있도록,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집 안에 있는 것과 같은 편안한 느낌'(교육은 자기교육이다, 가다머)을 경험하지 못한 그 아이들.
그들에게 필요한 건 마음의 심폐소생술.

교육의 목적이 행복에 있다면,
우린 아이들에게 행복을 경험할 기회를 줄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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