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책읽는 교컴

"괜찮아 우리는" 을 읽고

다리미 | 2009.09.18 11:50 | 조회 3149 | 공감 0 | 비공감 0

지난 8월 행동하는 양심을 읽고 우리교육 독자 리뷰에 올린 글이 당첨되어 생각지도 않은 선물을 받았다.

책을 받고 보니 교컴에서 진행하는 3차 서평 이벤트 책인 '괜찮아 우리는' 이라는 책이었다.

 

  "괜찮아 우리는" 은 생태환경단편소설집으로 여러명의 작가들이 짤막하게 쓴 소설이다.

물론 내용은 환경오염, 대기오염에 대한 경고다. 

옮긴이 이선주의 후기에 의하면 이책의 원제목은 '녹색단편들'이란다.

책은 가볍고 얇아서 하루 저녁이면 독파할 수 있다.

위배르 리브의 푸른 행성 지구는 지금 현재 우리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파편들을 리얼하게 묘사해 두었고, 

세슘137이 무엇일까? 제목으로는 무슨 원자 기호 같기도 했는데, 다 읽고 보니 방사능 누출로 인한 폐허지역에 사람들이 살면서 그들이 받는 고통(태어날때부터 머리카락이 없는 사람, 팔이 하나  없는 사람, 손가락과 발가락이 세 개뿐인 사람)과 세상과 격리되어 살아가면서 숨을 쉬면서 들이마시는 작은 입자들을 악마로 알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헬멧을 쓰고는 대기오염으로 인해 그냥 공기를 마시면 사람이 즉시 죽게되어 모든 사람들이 방수되는 옷과 헬멧을 쓰고 살아가는 이야기,

백인들의 이익을 위해 희생되어간 아프리카 사람들의 이야기인 고릴라 사냥,

영화 해운대를 떠올리게 한 나는 해상 감시원이다. 그리고 나는 절규한다,

세상의 일부를 위해 쓰러져간 숲과 나무들...이야기 원목,

세상을 살아 가는 동안에 나는 얼마나 이기적이며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가를 생각하게 해주는

내가 죽고 나서 일어나는 일은 나하곤 상관없다 와 해방,

지금도 지구 곳곳에서는 인류를 위해 꼭 필요한 식물, 동물이 있음에도 느끼지 못하고 그들의 영역을 훼손하고 있는  콧수염 아저씨의 장수를,

어쩌면 어제 내가 버린 비닐봉지 하나로 죽어가는 새끼고래의 모습은 내 가슴을 예리한 무언가로 찔러 지금도 가슴에서 피가 흐르고 있는 듯 하는 하얀 비닐봉지의 시꺼먼 운명 이 마지막 소설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 나는 내 주위를 둘러본다.

환경오염, 대기 오염을 나도 모르는 사이에 행하고 있다.

그것이 미래 나의 후손들에게 물려 줄려고 하는 것은 결코 아닌데 말이다.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진심으로 절박하게!!

지금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것일까, 세상 모든 이들에게 이것을 알리고 바꾸어 가야 한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분리수거, 환경관련 단체에 가입하여 미력하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야 하고, 장바구니를 꼭 들고 다니며,  우리 아이들에게도 제대로 가르쳐야 하는 것.

아~ 우리의 미래를 위해 ...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1,628개(54/82페이지) rss
책읽는 교컴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교컴지기 181586 2014.10.21 11:04
공지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사진 첨부파일 [6] 교컴지기 86217 2021.03.24 07:14
공지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을 편한 길이 아닌 아름다운 길로 이끌기를 첨부파일 교컴지기 18022 2023.10.07 11:59
565 [독서후기] 서준호, 노동현 선생님의 토닥토닥 배움속으로 3176 2019.11.24 10:28
564 [책이야기] 교실을 춤추게 하는 감동의 수업여행 책 도착! [2] 나즈니 3174 2014.08.20 15:43
563 [독서후기] 교사동감 [1] 현주언니 3172 2015.07.15 15:31
562 [독서후기] 수업을 비우다. 배움을 채우다. 초가집 3172 2015.06.23 11:32
561 [도서추천] 최고의 교수 [1] 3170 2009.07.20 08:50
560 [독서후기] 우리들의 自省錄, 보이지 않는 사람들 [4] 황소 3165 2010.03.21 20:54
559 모바일 [독서후기] 생명을 위협하는 공기 쓰레기, 미세먼지 이야기를 읽고 꿈꾸지않으면 3165 2019.03.24 16:06
558 [도서추천] 열일곱 살의 털!! [2] 기억의 자리 3163 2009.07.04 12:09
557 [독서후기] 공무도하 [7] 하데스 3163 2009.10.27 19:55
556 [도서추천] 장영희님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을 추천합니다. [4] Green 3161 2009.09.21 19:23
555 [독서후기] 익숙한 일상에 균열을 가하는 한 인간의 위태로운 서사, 채식주의자 사진 첨부파일 [1+1] 교컴지기 3157 2016.05.25 08:26
554 [책이야기] 내 심장을 쏴라 [8] 하데스 3156 2009.11.10 15:06
553 [책이야기] 내 이름엔 별이 있다(박윤규, 푸른책들, 2004) [2+3] 꿈꾸는 섬 3156 2010.03.24 22:29
552 [독서후기] 그들의 무엇이 연대의식을 움직여 교육개혁을 이루어 냈을까?(핀란드 교실혁 [4] 풀잎 3151 2009.11.30 11:00
>> [독서후기] "괜찮아 우리는" 을 읽고 [1] 다리미 3150 2009.09.18 11:50
550 [독서후기] <선생님도 아프다>를 읽고 로이루이 3149 2017.03.26 16:07
549 [독서후기] [혁신학교는 지속 가능한가]를 읽고 day 3149 2017.06.19 09:17
548 모바일 [독서후기] <최고의 원격수업 만들기> 헹헹 3149 2021.01.03 00:46
547 [독서후기] '전쟁으로 보는 한국사' 를 읽고... 초가집 3147 2015.01.28 23:15
546 [독서후기] 설레는 수업, 프로젝트 학습 dong2 3140 2016.08.20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