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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새 책! 『객체란 무엇인가 : 운동적 과정 객체론』 토머스 네일 지음, 김효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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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우리반에서 유튜브 전쟁이 일어났다!'를 읽고
요즘 아이들 책을 읽는데에서 재미를 느낀다. 그 이유로 1. 짧아서 읽기 쉽다. 2. 짧아서 시간을 내어서 읽지 않아도 된다. 3.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점점 빠져든다. 4. 생각보다 생각할 거리도 많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관심은 1도 없던 내가 학교 업무상의 이유로 강제로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관심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업무를 하면서 유튜브도 보게 되고 크리에이터에 대한 직업도 깊게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이 더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했다. 말 그대로 유튜브를 보는 것은 관심이 있지만 직접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주인공 보라는 크리에이터 '강이'의 전학으로, 진로체험에 관한 숙제로 인해 유튜브와 크리에이터에 관심이 생기고 직접 크리에이터가 된다. 이 책에서 재미있게 느껴진 부분은 이 부분이다. 보라가 처음에 어떤 주제로 유튜브를 할까? 라는 고민에서 시작하여 점점 자신의 관심분야를 찾고 유튜브를 운영하는데 재미를 느끼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다. 보라가 옛날 만화책이라는 컨텐츠를 가지고 좋아하는 것, 재미있는 것을 하는 모습이 굉장히 기특해 보였다.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부모님이 하라는 대로 행동하는 아이도 많고 심지어 그 마저도 하지 않는 아이들도 많다. 그렇게 성인이 되고 성인이 되어서도 하루하루 수동적인 삶을 살아가게 된다. 책에 나오는 보라도, 현호도, 명준이도, 수지도 현재 내가 가르치고 있는 아이들의 현실이다. 선생님이 된 지금도 내가 좋아하는 것이 뭘까?라고 고민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나의 모습과도 비슷하다. 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들이 직업에 대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해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크리에이터의 좋은 점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구독자 수에 신경쓰고, 구독자 수가 많더라도 사람들의 반응에 상처받기도 하는 현실 상황을 자연스럽게 나타내어서 학생들이 스스로 크리에이터에 대한 직업에 대해 생각하게끔 하는 부분이 좋았다. 구독자 수를 올리기 위해 자극적인 것, 불법적인 것 등을 하는 크리에이터에 대한 우려스러운 부분을 지적하는 면도 좋은 부분이라 생각되었다.
이런 부분을 잘 생각하면서 학생들을 잘 지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좋은 책을 보게 해주신 교컴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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