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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교육에 스며들다를 읽고
우리나라에는 정말 멋지고 훌륭한 교사들이 많다. 실제로 만난 적은 없지만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의 저자로 만난 이다정 선생님 역시 멋지고 훌륭한 교사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화가의 유명한 작품속에서 그 시대의 배경, 그림이 나타내는 의미를 찾는다. 그런데 책을 통해 만난 이다정 선생님은 그림속에서 삶과 교육의 의미를 찾는 통찰력을 갖춘 분이었다. 풍부한 독서력, 사유의 힘을 갖춘 것이 그 이유가 아닌가 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란 제목도 좋았지만 '예술, 교육과 함께 가다'여도 어울렸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쇠라의 작품속에서 아이들의 빛나는 개성과 함께 하는 공존의 중요성을 찾은 부분, 관찰과 세잔의 작품, 아름침볼도의 작품에서 본 수업의 재미와 의미 등 331쪽의 책을 읽으며 어느 한쪽도 그냥 넘기기 어려운 생각이 담겨 있어 매우 좋았던 책이다. 이 책은 1부인 교육과 예술, 2부인 그림과 삶으로 나누어 있지만 교육과 삶이 이분화 될 수 없으니 교육에 대해 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을, 수업을, 삶을, 가족을, 동료를 이다정 선생님처럼 바라본다면 함께 하는 그들 역시 매우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미술교사라는 저자 소개와 책 제목만으로 미술 작품을 해석해 주는 책일 것이란 생각을 한 내 짧은 생각이 부끄러워질 정도로 멋진 책이었다.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 역시 내 방 책장에 남아 생각날때마다 꺼내드는 책이 될 것 같다. 교육관련 책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는 두고두고 읽을 수 있는 책을 발견한 것이 매우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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