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교컴
'살아있는 다문화 교육'을 읽고_동정의 대상이 아닌 우리와 같은 인격체로 바라보다
책읽는 교컴에서 늘 느끼는 것이지만,,
좋은 책을 참 많이 추천해 주시는 것 같다.
방학이 일주일 정도 지나가고 있는데 이번에 읽은 "살아있는 다문화 교육 이야기" 는 내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2011년도에 5학년 담임을 하면서 우리반에도 다문화 여학생이 있었다.
하지만 티도 거의 않나고 성격도 밝고 원만하여 반아이들과 매우 잘 어울려 지내주었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내가 참 복이 많은가 보다.
이 책을 읽는 도중 정말 좌충우돌하는 다문화 아이들의 학교 및 생활 모습이 떠올라 더욱 그러한 생각을 하게 되나보다.
책에는 다문화학생을 처음 맡을 선생님들에 대한 친절한 다문화학생 지도 방법 및 행정적 지침도 일목요연하게 나와있다.
실제로 저자가 겪어서 경험으로 써내려간 내용이라 더욱 알기쉽게 되어 있다. 혹시 교컴 선생님들도 다문화학생을 맡게 되며 좋은 바이블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다문화 아이들은 한국사람이 되려고(정신적으로 혹은 보여지는 모습으로)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들 자체가 하나의 존중받는 인격체로
소중하다는 것이다.
"에덴은 몽골사람이라서 아름답고 선생님은 한국사람이라서 아름답단다" 라고 말씀하신 저자의 이야기가 가슴에 와 닿는다.
댓글 0개
| 엮인글 0개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 교컴지기 | 180711 | 2014.10.21 11:04 | |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6] | 교컴지기 | 85446 | 2021.03.24 07:14 | |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을 편한 길이 아닌 아름다운 길로 이끌기를 | 교컴지기 | 17137 | 2023.10.07 11:59 | |
425 | [독서이벤트] 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를 읽고.. [2] | 희씨샘 | 4583 | 2013.08.09 16:55 |
424 | [독서후기] 10대 자녀에게 공부하라는 말 대신 다른 말을 하고 싶은 부모들에게-'고 | 사람사랑 | 4203 | 2013.08.04 23:58 |
423 | [독서이벤트] 2013년 아홉번째 서평이벤트-바로 지금 협동학습-J316의 법칙 [15+12] | 수미산 | 10008 | 2013.08.01 11:15 |
>> | [독서후기] '살아있는 다문화 교육'을 읽고_동정의 대상이 아닌 우리와 같은 인격체로 | 칼새 | 3832 | 2013.07.30 23:03 |
421 | [독서후기] '고도원의 꿈꾸는 링컨학교 - 위대한 시작'을 읽고 [4] | 또바기방쌤~ | 4132 | 2013.07.25 08:48 |
420 | [독서후기] 고도원의 꿈꾸는 링컨학교 - 위대한 시작을 읽고 [2] | 김나영2 | 3570 | 2013.07.21 20:52 |
419 | [독서이벤트] 2013년 여덟번째 서평이벤트-10대를 몰입시키는 뇌기반수업원리10 [28+25] | 수미산 | 6069 | 2013.07.16 14:20 |
418 | [도서추천] 욕망에 솔직해지는 고전읽기 - 아주 사적인 독서(이현우) | 교컴지기 | 6944 | 2013.07.12 15:19 |
417 | [독서후기] 아름다운 나눔수업을 읽고 [2] | 슈퍼티쳐 | 3727 | 2013.07.10 10:04 |
416 | [독서이벤트] 2013년 일곱번째 서평이벤트-고도원의 꿈꾸는 링컨학교: 위대한 시작 [31+28] | 수미산 | 7602 | 2013.07.09 12:46 |
415 | [책이야기] 독서의 이유 [4] | 교컴지기 | 3810 | 2013.07.05 09:38 |
414 | [독서후기] 살아있는 다문화교육 이야기를 읽고 [2] | 황소 | 6559 | 2013.06.26 10:15 |
413 | [독서후기] 아이들의 머릿속이 궁금하신가요? 그럼 읽어보세요.. | 사람사랑 | 3681 | 2013.06.19 22:38 |
412 | [독서후기]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 머릿속의 비밀'을 읽고 | 이한복 | 3718 | 2013.06.17 11:14 |
411 | [독서이벤트] 2013년 여섯번째 서평이벤트-살아있는 다문화교육 이야기 [20+19] | 수미산 | 7655 | 2013.06.17 09:45 |
410 | [도서추천] 아빠로 돌아온 닉 부이치치의 삶 | 주주 | 5497 | 2013.06.12 17:41 |
409 | [독서후기]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 머릿속의 비밀]을 읽고 [1] | 영어선생님1 | 2949 | 2013.06.12 13:27 |
408 | [독서후기] 아이야, 우리가 미안하다를 읽고 [1] | 따이니네 | 3574 | 2013.05.28 10:25 |
407 | [독서후기] 선생님도 모르는 선생님 마음 [1] | 윤선생한문교실 | 3839 | 2013.05.13 00:34 |
406 | [독서후기] [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를 읽고 나서... [1] | 로이루이 | 3510 | 2013.05.07 2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