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고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교사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교사를 위한 교사 상담서이다.

아이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란 책은 많았지만 교사를 위한 책이 많지 않았는데 무척 반가웠다

시종일관 선생님 편에 서서 괜찮다고 해주는 것 같아 읽으면서 편안해진다. . 

적절한 사례를 통해 어렵지 않게 읽어 내려가며 공감할 수 있어 술술 읽힌다.

책 한권 읽는 것이 쉽지 않은 나 같은 교사도 쉽게 읽었으니 꼭 읽어 보시라.

모범생 교사와 문제투성이 교사, 분노를 억압하는 교사와 표출하는 아이들, 보수적인 교사와 개방적인 아이들, 욕구를 발산하려는 아이와 제지하는 교사 이야기로 시작해서 교사 자신의 문제, 학부모 이야기까지 ... 

아이들이 옜날 같지 않다며 고민하며 빨리 그만둬야지 하는 경력 많은 교사와 수 많은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고 대응해야 하는지 방법을 몰라 쩔쩔매는 신규교사들까지도 내공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교재다. 

교사 힐링을 위한 꽤 괜찮은 책이니 구입 도서 목록에 추가해 놓으시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