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하고 그 곳에 몇자 올렸습니다.

교컴 홍보도 되겠죠?

교실밖교사커뮤니티(교컴 http://eduict.org)를 통해 알게된 기적의 모험놀이...

신인류라 표현 되는 요즘아이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알 수 있을까? 이 아이들을 이해한다쳐도 그들을 그대로 인정하기란 간단한 일이 아니다.   

요즘 아이들 이해하는 것도 어렵지만 아이들의 행동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상담이나 훈화로 행동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란 생각은 욕심이며, 그런 결과를 기대하며 아이들과 만나는 의도성이 보이면 아이들은 더욱 마음을 닫는다. 이래저래 아이들과의 만남은 쉬운 일이 아니다.

중학교 생활지도 교사로서 놀이를 통한 생활지도 사례를 묶어낸 '기적의 모험놀이'는 매운 반가운 선물이었다. 다양한 놀이를 통해 닫힌 마음을 열고 자신의 역할을 스스로 찾아 움직이도록 고안된 모험놀이는 상담활동으로 매우 유익하겠다.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만나고 친해질 수 있는 놀이 중 효과적인 놀이만을 선별해두었다.

특별히 문제행동으로 친구들 힘들게 하고 교사에게도 낙인 찍힌 소위 문제아들에게 관심이 있는 교사라면 맘먹고 이 책에서 제공하는 매뉴얼대로 실행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평범한 아이들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설명만으론 놀이를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활동 동영상이 탑재된 사이트도 소개되어 있어서 놀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생활부장을 떠나서 담임으로 복귀하게 되면 이 중 몇가지를 선별해서 학급운영 활동에 활용해 볼 생각이다.

아이들과 함께할 마땅한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교사들 중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좋아하는 분들이 익혀서 활용한다면 효과적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