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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모험놀이> 를 읽다

박지민 | 2013.01.17 15:30 | 조회 3326 | 공감 0 | 비공감 0

10년차 초등교사입니다.

13학년도에 6학년을 맡게 되어 학급경영 중에 생활지도와 상담에 많은 관심이 가 있던 차에 함영기 선생님의 페북글을 보고 바로 신청했답니다.

저자의 솔직담백한 설명이 초반에 마음을 확 끌었답니다. 특히, 집단놀이 초반 진행 시, 아이들의 아우성과 하기 싫다는 반응이 있어도 흔들리지 말고 능청스럽게 진행하라는 말에 웃으면서 공감하였고 신뢰가 생기더군요. 아이들의 반응에 적극적인 피드백을 해주는 성향이라, 모험놀이 활동에서 아이들에게 맞추어 끌려가는 것이 내심 염려되었는데 제 마음을 저자는 잘 파악해준 것 같아서 열심히 읽었습니다.

놀이연수와 혁신학교연수 등에서 배운 느낌이 있는 놀이도 몇 개 껴 있었으나 대체로 학생들과 부담없이 자신을 드러내는 프로그램들이었습니다. 어서 아이들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잠시 접고 눈을 감고 주의사항을 잠시 떠올려보기도 합니다.

서로 알아가기가 가장 필요한 3월부터 매주 무용실 가는 시간을 일주일에 한 번 활용하여 의미있는 시간을 계획하고 싶습니다. 우리 6학년 동학년 선생님들께도 이 책을 소개하여 빌려보지 않고ㅎㅎ 한 권쯤 소장하여 필요할 때마다 스윽 꺼내어 아이들과 모험할 수 있도록 권유하고 싶네요.

소개된 놀이 가운데 3-2 장막을 걷고 까꿍! 에서 심화된 내용이 떠오르더군요. 상대편의 이름 뿐만 아니라, 전차시에 했던 그 학생의 이야기를 떠올려 말할 수 있다면 서로의 이야기를 더 잘 들어주고 이야기의 주인공은 상대방이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었다는 점에서 매우 기분 좋아할 것 같아요.

모험놀이 상담을 이끄는 분을 위한 조언, 도 꽤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피드백은 놀이와 배움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며, 낚시꾼과 같다는 말씀이 참 좋았습니다.

다만 기적, 모험 등의 책 제목의 단어가 워낙 강렬하여 좀 더 역동적인 활동을 기대했던 것 같아요. 내심 ㅎㅎ

 

여튼!

교실에서 한 교시 40분을 대충 때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교사 모두 한사람 한사람으로서 알아가고 이해하고 공감하여 함께 배울 수 있는 시간이라면 그 수업내용은 어떤 것이라도, 어떤 도구를 써서라도 상관없다고 생각됩니다. 그 40분을 위해 도구가 되는 것 중에 또 한 권의 책을 쓸모있게 간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좋은 책 알려주시고 공유해주신 함영기선생님과 좋은 책 써주신 저자 방승호선생님께 감사드려요.

 

2013년 우리반의 기적, 이루어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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