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달라졌어요!", "왜 아이들이 4학년, 5학년땐 괜찮았는데 6학년만 올라가면 변하는지 모르겠어요.."

주변의 선후배 선생님들의 말씀들이시다.

처음 발령받으면서 6학년을 맡은 나는 그동안 17년간의 교직생활동안 과반수 이상을 6학년을 맡아왔다.

남자교사라는 이유로... 생활지도를 맡아야 된다는 이유로.... 때론 흔한말로 선배들께 밀려서...

여러 이유로 6학년을 맡아왔지만 기꺼이 맡은 적은 그리 없었던것같다...

최근들어 더욱이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때문에 6학년 담임교사의 자리는 모두가 꺼리는 자리가 되었다.

그러나 더욱 6학년담임을 하기 싫어하는 이유는 6학년 아이들의 생활지도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최고의 초등상담] 책 내용중 6학년이 되면 달라지는 것들을 읽고 6학년 아이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

있었고 아이들을 다그치기 전에 나자신 부터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내년도에 6학년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작은 자신감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교컴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