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교컴
평등한 관계가 살아 숨쉬는 교실 민주주의 시작, 인권수업
이은진 샘의 책 <인권수업>은 구호나 선언을 넘어선 교실인권수업의 실제이다. 그동안 실천해 온 여러 인권수업 사례들을 책 속에 잘 녹여내었다. 교컴수련회, 책 이야기, 인권 대화를 통해 그동안 선생님의 실천을 지켜볼 수 있었다. 아이들의 눈높이와 무관하게 허공에 메아리치는 구호가 아니라 생활과 밀접하게 호흡하는 인권수업 이야기와 생생한 사례들은 익숙하면서도 반갑다.
책을 쓰고 공표하는 일은 참으로 엄중한 일이다. 특히나 '인권'이라는 이름을 달고 무엇인가를 말하는 행위는 얼마나 조심스러운 일인가. 책은 거창하게 주장하지 않고도 아이들과 함께 했던 실천을 담담하게 풀어냄으로써 인권이든, 민주주이든, 지금 당장 우리의 삶과 일상, 그리고 언어와 실천에서 숨쉬듯 함께하는 것이라는 점을 말하고 있다.
<인권수업, 이은진 지음, 지식프레임> http://www.yes24.com/24/Goods/57762998?Acode=101
책을 쓰고 공표하는 일은 참으로 엄중한 일이다. 특히나 '인권'이라는 이름을 달고 무엇인가를 말하는 행위는 얼마나 조심스러운 일인가. 책은 거창하게 주장하지 않고도 아이들과 함께 했던 실천을 담담하게 풀어냄으로써 인권이든, 민주주이든, 지금 당장 우리의 삶과 일상, 그리고 언어와 실천에서 숨쉬듯 함께하는 것이라는 점을 말하고 있다.
<인권수업, 이은진 지음, 지식프레임> http://www.yes24.com/24/Goods/57762998?Acode=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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