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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선생님도 아프다'를 읽고
'선생님도 아프다'라는 책을 내 손에 잡게 된 후 순식간에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다 읽게 된 것 같다. 책 제일 앞의 추천사에 나오는 유명한 말인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라는 말처럼 학교 교육에 있어서 교사의 역할이 그동안 무엇보다도 중시되어 왔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교사에게 주어진 부담감과 책임감은 막중하였으며 학교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기보다는 아픔과 고통을 느끼는 교사가 예전에 비하여 늘어난 것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씁쓸한 현실인 것 같다. 언제부턴가 교사를 위한 힐링 연수, 교사 치유 프로그램 등이 자주 눈에 띄기 시작한 것도 이러한 맥락과 그 흐름을 같이 하는 것 같다.
이 책은 이처럼 아픔을 겪었거나 현재 아픔을 겪고 있는 교사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어 주는 오랜 생활 함께 해 온 친구와 같은 책이라고 볼 수 있다. 교실에서 화가 날 때는 어떻게 화를 다스려야 하는지, 학생들과 관계가 좋지 않을 때는 어떤 방식으로 단절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지, 학생들에게 상처받고 배신감을 느꼈을 때는 어떻게 훌훌 털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는지 등에 관하여 실제 교사의 경험이 있는 저자의 얘기를 심리학의 설명과 함께 읽다 보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포근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되리라 본다. 이런 연유로 ‘감정수업’이라는 네 글자로 요약되는 책, '선생님도 아프다',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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