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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시민교육이 희망이다(장은주)'를 읽으며
사회 교과를 가르치고 있는 교사로서 과연 사회를 민주시민의 자질을 갖추기 위해서 제대로 가르치고 있는지 매 순간 되묻곤 한다. 단순한 교과 내의 정치 이론들에 대한 나열된 지식을 그냥 학생들에게 의미없이 던지기에 바쁜 것은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되었다.
말과 이론으로 '민주적'인 것을 습득해 왔던 나로서도 책을 읽어 나가며 선뜻 책에서 의미하는 민주시민교육의 철학과 실천적 모델은 지금의 내가 있는 학교 현장에서 와닿기는 조금 거리가 있는 듯 했다.
뒷장으로 가면 실제적인 학교에서도 운영되고 있는 사례들을 살펴보았는데 학교 공동체에서 교사 한 명의 힘으로 바꾸어 나가는 것이 아닌 함께 변화해 나간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낄 수 있는 장이 되었다. 그러면서도 다시 내가 있는 학교로 돌아와서 되돌아보면 그것이 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에 조금은 답답한 기분이 들었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않고 지금 당장 내가 찾아보고 싶은 장들을 우선해서 필요한 것들을 위주로 읽었다. 조금 여유가 있을 때면 찬찬히 훑어보고 의미를 되새기며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지금의 한국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실질적인 민주 시민의 자질을 갖춘 아이들과 교육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찾아볼 수 있는 지향점이 되었던 책이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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