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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hane Hessel의 "분노하라"

황소 | 2011.06.25 16:19 | 조회 3181 | 공감 0 | 비공감 0

우리 시대상은 지금 어떠하며,

나는 또한 어떠한가?

무엇에 집착하는가, 무엇을 용인하는가?

義보다 利를 의롭게 여기는 사회, 힘없는 이들이 겪는 아픔은 내 아픔이 아니라며 무관심한 부유한(?) 사회에 던지는 93세 노옹의 일갈이다.

무관심에 길들여져 가는 이 시대를 향한 분개의 목소리를 만나보자.

특히 젊은이들에게 사회 양극화, 외국 이민자에 대한 차별,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금권 등에 저항할 것을 주문한다. 무관심이야말로 최악의 태도이며, 인권을 위협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찾아가 기꺼이 힘을 보태라는 뜨거운 호소다.

분개할 일도 지나쳐가버리는 우리들에게 묻는다.

우리는 이제 이 노옹의 질문에 답할 차례가 아닐까?

ㅇㅇ 다운 ㅇㅇ이 그리운 이시대다.


저자는 2009년 ‘레지스탕스의 발언’ 연례 모임에서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젊은이들에게 ‘분노할 의무’가 있다”는 내용의 즉흥 연설을 했다. 바로 그 연설의 내용이 이 책의 내용이다.

원문은 30여쪽의 아주 작은 책자이다.

그러나 , 담긴 목소리는 백과사전보다 넓고 철학서보다 깊다.

우리나라판에는 서문을 대신한 인터뷰와 조국 교수의 글이 함께 담겨 있다.

 

목차]
머리말
레지스탕스의 동기, 그것은 분노
역사를 보는 두 관점
무관심은 최악의 태도
비폭력, 우리가 가야 할 길
평화적 봉기를 위하여

편집자 후기 - 스테판 에셀, 그는 누구인가?

한국어판 출간에 부쳐 - 저자와의 인터뷰
추천사 - ‘분노’와 ‘평화적 봉기’가 세상을 바꾼다(조국)
옮긴이의 말 - 어느 행복한 투사의 분노

출판사 리뷰]
전 세계를 감전시킨 93세 레지스탕스 노투사의 외침

출간 7개월 만에 200만 부를 돌파하며, 프랑스 사회에 ‘분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스테판 에셀의 『분노하라』(INDIGNEZ VOUS!)가 한국에 출간되었다. 저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맞섰던 전직 레지스탕스 투사이자, 외교관을 지낸 93세 노인이다. 그가 이 책에서 프랑스 젊은이들에게 던지는 화두는 ‘분노’이다. 저자는 전후 프랑스 민주주의의 토대가 된 레지스탕스 정신이 반세기만에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프랑스가 처한 작금의 현실에 ‘분노하라!’고 일갈한다. 특히 젊은이들에게 사회 양극화, 외국 이민자에 대한 차별,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금권 등에 저항할 것을 주문한다. 무관심이야말로 최악의 태도이며, 인권을 위협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찾아가 기꺼이 힘을 보태라는 뜨거운 호소다.

『분노하라』는 원서 34쪽의 소책자다. 저자의 글이 담긴 본문은 불과 13쪽. 특히 이번 한국어판에는 저자의 면면을 좀더 알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비교적 긴 인터뷰 글을 실었다. 열 가지 문답으로 이뤄진 인터뷰에는 에셀의 흥미로운 성장 배경, 책의 출간 전후 이야기, 본문에서 모두 담아내지 못했던 저자의 세계관과 윤리관이 담겨 있다. 특히 현재 이슬람·아랍 세계에서 일어나는 민주화 혁명에 대한 통찰력 있는 시국관이 인상적이다.

이 책의 출발은 나치에 맞섰던 레지스탕스의 성지(聖地) 글리에르 고원이었다. 저자는 2009년 ‘레지스탕스의 발언’ 연례 모임에서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젊은이들에게 ‘분노할 의무’가 있다”는 내용의 즉흥 연설을 했다. 그 자리에 있던 앵디젠 출판사의 편집인들(실비 크로스만, 장 피에르 바루)은 깊은 감명을 받았고, 곧장 에셀에게 달려갔다. 이 책이 태어나는 순간이었다. 이 책이 프랑스 사회에 던진 충격은 대단했다. 2010년 10월 초판 8,000부를 찍어낸 책은, 불과 7개월 만에 200만 부가 팔려나갔다. 프랑스 언론들은 저자와 이 책에 대한 기사를 연일 쏟아냈다. 프랑스 남부의 작은 출판사의 전화통은 저자 인터뷰와 강연 요청으로 불이 났다. 프랑스 언론은 100년 전 [드레퓌스 사건]으로 프랑스의 인권 문제를 제기한 에밀 졸라의 「나는 고발한다」에 버금가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흥분했다. 그럼 이 책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을까?


저자]
Stephane Hessel
1917년 독일에서 태어나 유대계 독일인 작가인 아버지, 화가이자 예술애호가인 어머니는 트뤼포의 영화 [쥘과 짐](Jule et Jim)의 실제 모델이기도 하다. 7세에 부모를 따라 프랑스로 이주하여 20세에 프랑스 국적을 취득한다. 1939년 파리 고등사범학교에 입학, 선배 사르트르로부터 강한 영향을 받으나 제2차 세계대전 발발로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입대한다. 드골이 이끄는 ‘자유 프랑스’에 합류해 레지스탕스의 일원으로 활약하다가 1944년 파리에 밀입국해 연합군의 상륙 작전을 돕던 중 체포된다. 유대인 강제수용소에서 사형선고까지 받으나 극적으로 탈출한다. 전쟁이 끝난 후 외교관의 길을 걷는다. 1948년 유엔 세계 인권 선언문 초안 작성에 참여하고, 유엔 주재 프랑스 대사, 유엔 인권위원회 프랑스 대표 등을 역임한다. 퇴직 후에도 인권과 환경 문제 등에 끊임없는 관심을 갖고 사회운동가로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세기와의 춤』(1997), 『국경 없는 시민 - 장 미셸 엘비그와의 대화』(2008), 『참여하라 - 질 반데르푸텐과의 대담』(2011) 등이 있다.

구입하기] 88쪽, 돌베개 2011. 6.7 간행/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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