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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랑이야 제주에서 학교가자'를 읽고
잠시 휴직 중이지만 제주에서 근무하는 교사로 이 책을 읽는 내내 랑이 학교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소망이 꿈틀거렸다.
경력은 얼마 안되지만 40학급 이상의 큰 학교에서만 경험한 교직 생활은 이 책에 나온 가족같은 교육 공동체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50명 이상의 교직원, 1000명이 넘는 학생들 사이에서 긴밀한 유대관계는 극히 드물었고
우리반 제자들과 나름 행복하게 지냈지만 왠지 모를 아쉬움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소규모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친밀하게 지내는 랑이 학교를 접하면서 부러움과 동시에
너무 이상적인 모습만을 나열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 마저 들었다.
동기들이 서귀포의 6학급에 근무하면서 얘기하던 교사들의 과중한 업무나 학생과의 갈등은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학부모이면서 교사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객관적인 눈으로 학교를 볼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어떻게 이런 학교가 있을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해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나중에 내가 작은 학교에 가서도 이런 생활을 할 수 있을지 환경적인 면이 걱정되긴 하지만 우리 학급만이라도 변화시키고 싶은 마음이다. 이 책에 소개된 학교 외에도 많은 학교들이 행복한 교육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http://blog.yes24.com/document/763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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