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과세특
  2. 생활기록부 예시문 1
  3. 사유
  4. 도덕 8
  5. 지도
  6. 배치
  7. 명찰
  8. 오월길 삼행시
  9. 우리 국토의
  10. 4학년 수학
기간 : ~
  1. 우리 국토의
  2. 가입
  3. 생기부 37
  4. 예시문
  5. 과학
  6. [학습]
  7. 배치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책읽는 교컴

<흔들리고 있는 소녀를 보거든>

아하브 | 2016.05.03 16:38 | 조회 2898 | 공감 0 | 비공감 0

무관심과 관심의 차이는 무엇일까?

사람들은 제각각 폰 속에서 이슈거리들을 찾으며 다방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관계들에는 무관심하다. 길거리에서 누군가 술에 취해 쓰러져 있어도, 길을 잃은 아이가 울고 있어도, 연인들끼리 격한 싸움을 해도, 누군가가 구타를 당하고 있어도 우리는 모른 척, 못본 척 지나가 버린다..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하는 것이다. 결국 이것 또한 무관심이다.

이런 종류의 무관심은 상대에 대한 지나친 관여나 배려가 괜한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오히려 나에게까지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까 두려워 하는 마음 때문이다.

결국 무관심과 관심의 차이는 행동의 변화가 있느냐 없느냐가 아닐까.

 

<흔들리고 있는 소녀를 보거든>에서는 어른들의 도움이 필요한 그레이스라는 여자아이와 그 주변 인물들이 등장한다. 주변 어른들은 아동성범죄 및 학대사건이 만연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과 비슷한 태도를 취한다. 다들 신경은 쓰이지만 괜한 관여를 꺼려하고 있는 모습이다.

빌리는 심각한 공황장애와 과거의 상처로 몇 년동안 문밖을 나가지 않고 사람들과의 교류도 끊은 할아버지다. 빌리 또한 매일 집밖에 머무르는 그레이스가 신경쓰이지만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한다. 그러다가 그레이스를 하루에 몇 시간씩 맡아 돌보게 되면서 마음의 문을 열게 되고 이웃 주민들 또한 긍정적으로 삶이 변해가기 시작한다.

 

이 소설은 인간이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던 그레이스, 그레이스를 사랑하지만 자포자기의 삶을 살고 있던 그레이스의 엄마, 인생에 관여하기 싫어하던 이웃들 모두 좀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 중 누군가는 주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지도 모른다.

또는 반대로 그들 중 누군가는 내가 가진 행복을 나눠주고 싶어 안달이 나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 모두가 더 나은 인생을 살고자 한다면

마음의 문을 열고 서로의 아픔을 감싸주고 위로해 주며 기쁜 일엔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이웃이 되어보면 어떨까.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1,628개(70/82페이지) rss
책읽는 교컴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교컴지기 180694 2014.10.21 11:04
공지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사진 첨부파일 [6] 교컴지기 85418 2021.03.24 07:14
공지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을 편한 길이 아닌 아름다운 길로 이끌기를 첨부파일 교컴지기 17111 2023.10.07 11:59
245 [독서후기] "벌거벗은 원숭이에서 슈퍼맨으로" 서평 [2] 브론슨 4784 2009.12.11 09:10
244 [독서후기] "그들의 진로는 달랐다"를 읽고 쓴 서평 바르고아름답게 3730 2020.12.12 08:21
243 [독서후기] "괜찮아 우리는" 을 읽고 [1] 다리미 3135 2009.09.18 11:50
242 [독서후기] " 최고의 초등 상담"을 읽고 [1] 따이니네 2732 2012.10.17 16:42
241 [독서후기] <흔들리고 있는 소녀를 보거든> 소설을 읽고 [1] 0동그리0 3202 2016.04.22 15:05
>> [독서후기] <흔들리고 있는 소녀를 보거든> [1] 아하브 2899 2016.05.03 16:38
239 [독서후기] <회복적 생활교육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나즈니 4921 2018.01.19 15:42
238 [독서후기] <할수있다는 믿음 무기력상자>를 읽고 쁜별 2837 2020.01.16 15:13
237 [독서후기] <할 수 있다는 믿음, 무기력상자>를 읽고 parksem 3214 2019.11.10 23:17
236 [독서후기] <한 권으로 읽는 쇄미록: 오희문의 난중일기> 독서 후기 현황 6804 2021.05.04 14:28
235 [독서후기] <한 가지만 바꾸기: 학생이 자신의 질문을 하도록 가르쳐라> 현황 4404 2021.02.02 16:51
234 [독서후기] <한 가지만 바꾸기>를 읽고 parksem 5060 2021.03.13 14:37
233 [독서후기] <학생 사용설명서> 독서 후기 [1] 또바기방쌤~ 2811 2015.08.12 10:51
232 [독서후기] <학교의 슬픔>을 읽고 사진 첨부파일 [1] 나무 4349 2014.08.07 23:41
231 [독서후기] <학교의 슬픔>을 읽고 로빙화 5137 2014.08.03 17:54
230 모바일 [독서후기] <학교의 슬픔>을 앞에 두고... 사진 첨부파일 노유정 3789 2014.08.20 20:10
229 [독서후기] <학교와 마을이 하나되는 전통놀이>를 읽고 영화처럼 6163 2018.08.16 23:15
228 [독서후기] <학교에 사람꽃이 피었습니다>를 읽고 [2] 양양3 2860 2019.06.24 23:37
227 [독서후기] <학교를 바꾸고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푸른밤 3261 2017.05.02 22:13
226 [독서후기] <학교 규칙은 관계 중심인가?>를 읽고 사진 류쌤 3919 2020.01.31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