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교컴
"그들의 진로는 달랐다"를 읽고 쓴 서평
“그들의 진로는 달랐다”는 일본의 명문 도쿄대 1, 2학년 학부생을 위해 마련한 강의 내용을 책으로 정리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대학입시를 위한 진로 고민과는 그 상황이 조금 다를 수 있다. 그리고 훌륭한 성취를 이룬 사람들의 사례가 소개되고 있지만 그들의 성공비결을 따로 설명하거나 강조하지 않는다. 그들이 관심 갖고 도전한 분야에 대해 예시적으로 보여주는 정도라 보는 것이 더 적합했다. 기본적 자질과 역량을 갖춘 학생들에게 니들이 관심 갖고 노력해야 할 분야는 이만큼 더 있고 넓다고 소개하는 정도다. 기본적 자질을 갖춘 학생이 미래에 대한 궁금증과 두려움으로 망설이고 있을 때 아직 나아가보지 않은 미래에 대해 먼저 가 본 경험자로서의 선배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이 책의 사례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의 입시와 진로에 대한 고민을 이 책을 통해 도움 받고 조언을 들을 수 있을까? 콕 짚어서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 기대하고 읽는다면 실망이 클지도 모르겠지만 진지한 자세로 성공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다는 마음이라면 만족할 것이라 생각된다. 그들은 자신의 진로만이 정답이라 말하지는 않지만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솔직하고 진실 되게 먼 나라 후배들을 위해서도 따뜻하고 아낌없는 이야기를 나눠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입시와 진로에 대한 고민을 이 책을 통해 도움 받고 조언을 들을 수 있을까? 콕 짚어서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 기대하고 읽는다면 실망이 클지도 모르겠지만 진지한 자세로 성공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다는 마음이라면 만족할 것이라 생각된다. 그들은 자신의 진로만이 정답이라 말하지는 않지만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솔직하고 진실 되게 먼 나라 후배들을 위해서도 따뜻하고 아낌없는 이야기를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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