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힘들어도 당신은 다시 웃을 수 있을 거예요”

이 구절을 읽으며 웃었다.

“나는 소소한 행복조차 없어요.”

“난 정말 우울한 인간이구나.”

“엄연히 정상입니다.”

다시 한 번 크게 웃었다.

“지금 불행하지 않으면 행복한 것이다”라는 어느 분의 말씀처럼 그 동안 나도 행복을 너무 크게 생각해 왔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10대들에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친구관계에 대해서도 “다 잘 될거야”라는 섣부른 위로가 아닌 구체적인 실험사례를 들어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10대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 해야 돼” 라고 하지 않고 이렇게 해 보면 어떨까하고 손을 내밀어 행복의 비밀을 함께 찾아보자 하는 저자의 세심한 마음 씀씀이가 느껴지고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행복의 비밀을 찾는 심리실험실이 책에서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으로도 만들어져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자신 안에서 가슴 가득 충만한 행복을 맛보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