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반가운 소포가 도착했다.

교컴에서 처음으로 받은 '어린이를 위한 동물 복지 이야기'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 힐끗힐끗 보았는데, 동물의 관점에서 풀어놓은 이야기가 나를 사로잡고,

아침 독서시간을 거쳐 교담 시간동안 다 읽도록 만들었다.

반려동물 이야기,

공장식 축산 농장과 관련된 동물복지 이야기,

유기견 이야기,

동물원에 갇혀있는 동물 이야기 등

인간들이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동물의 모습을 동물의 관점에서 아주 실감나게 써놓았다.

마침 실과 1학기에 반려 동물에 관련된 이야기와 함께, 수의사가 학급에 초빙되어 동물 복지 및 생명 존중에 관한

수업을 진행한 적이 있는 터라 더욱 마음속에 와닿는 이야기들이었다.

어서 아이들과 함께 나눠읽고,

이들 동물을 위해 우리가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 나눠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