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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혁신학교 2.0 - 버릴 것과 얻을 것!
< 혁신학교 2.0 >
책을 읽기 전 기대 반 회의심 반이었다. 지금까지 보고서형태의 책을 읽으면 항상 지나치게 건조한 안내가 되거나, 풍성한 자랑이나 공감은 떨어지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우리 학교가 결국은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이 되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쓴소리를 듣는다는 기분을 읽었다.
혁신학교를 운영하면서 재정적 지원을 해 주는 것으로 인센티브를 대신한 점(결국은 없다는 말)에서 신선했고, 교사로서의 희망을 생각했다.
교사는 전문가 집단이다. 교육과정에서 뿐 아니라, 이러한 혁신에서도 전문가여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기에 전문가는 자신을 바꾸는 데에서도 전문가적인 안목과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교사는 혁신의 중심에 서야 한다. 학생이 존중받는 교육을 하기 위해서 교사가 바뀌어야 하고, 교사가 존중받기 위해서 교사가 바뀌어야 하며, 학부모와 의미있는 연대를 구축하기 위해서도 그래야 한다. 교육의 중심에 학생을 두기 위하여!
책을 읽어가는 중에 수업공개의 날에 관한 부분이 있었는데, 혁신학교가 아니어도 통상 학부모에게 수업공개지도안 대신 학습활동 중 나의 아이에게 칭찬할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해 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수업후기 대신에 아이에게 직접 칭찬을 적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교육과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생각하면서 프로젝트 수업에 대해서 좀 더 계획적인 점검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년에도 1학년을 한번 더 하리라 생각하면서 좀 더 학습량을 줄이고, 그러면서 아이들의 성취감을 고취할 수 있도록 모으고 가르기를 고민해야 겠다.
학급운영에서 아이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다양한 계절별 일관성 있는 활동들을 묶어서 인성함양에 바탕이 될 수 있게 하는 방법도 모색하고.
더러 수업을 녹음해 보곤 하는데, 그것도 조금은 계획적으로 해 봐야 할 거 같다.
아마도 100대에서 하라고 하는 보여주는 결과물을 위한 활동을 지양한기위한 조율 또한 신경을 더 써야 할 일이 될 것이다.
책의 제목은 썩 마음에 와 닿지 않았지만 내용은 더할 바 없이 참고할 것이 많았고, 그래서 변화를 준비하는 겨울이 되자고 다짐하게 된다.
항상 모자라는 품격으로 고민이 많아서 이런 저런 책을 기웃거리는데, 이번에 만난 이 책에서도 얻는 것이 많아서 그리고 내가 버려야 할 것을 찾게 되어 기분이 좋다.
교육계에서의 변화의 시도 뿐 아니라 책의 제목으로서 혁신이라는 말은 선동적인 느낌이 강해서 부드러운 단어가 그리웠다. 너무 감상적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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