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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vs 학부모

초가집 | 2015.05.08 16:58 | 조회 3755 | 공감 0 | 비공감 0

TV광고에서 봤던 부모vs학부모....

마직막 질문이 '당신은 부모입니까? 학부모입니까?'로 기억을 한다.

난 당연히 부모라고 생각을 했다.

아직 아이를 그렇게 학원때문에 윽박지르지 않고, 공부 좀 열심히 하라는 이야기를 하고, 잘못을 하면 야단을 치는 정도니 학부모로써 아이를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했다. 어느 부모든지 다 그렇게 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써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나는 부모보다는 학부모에 가까웠다. 그것도 아이에게 가혹한 부모였던 것 같다. 이 책이 아이에 대한 내 생각을 조금씩 돌려 놓고 있다.

 

이 책은 SBS에서 제작한 스페셜 프로그램의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은 충격적인 내용으로 시작을 한다. 우등생에게 살해당한 엄마의 이야기로... 왜 우등생이 엄마를 살해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다양한 각도를 이야기하고, 현재 당사자의 심정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1부는 이와같이 공부의 압박감에 대한 아이들의 불행한 현실과 부모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현실적으로 일류대학인 서울대를 간 학생들을 인터뷰하면서 가게 된 원인을 이야기하고 있다.

결론은 아이들 스스로 할 수 있게끔 부모가 아이들을 믿고 기다려 주는 것이라고 한다.

2부는 실제로 학원을 끊고 아이들 스스로 하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쉽지 않은 결정을 한 부모와 아이들이 해결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엄마나 아빠 혼자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일... 모든 가족이 함께 서로 이해하면서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부에서는 과열된 경쟁 교육에 대한 비판과 오바마가 칭찬하는 한국 교육에 대한 잘못된 내용을 분석하며 새로운 학교교육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대표적인 이야기가 현재 몇몇 곳에서 일어나는 혁신학교 이야기다. 아이의 교육이 결국은 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곳이기에 학교를 빼고는 이야기할 수가 없다. 교사와 학부모의 소통으로 아이를 더욱 성장시키는 방법을 찾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부모로서, 교사로서 반성을 해야할 부분이 많았다.

아이의 자존감과 스스로 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내가 제공해 주었는지, 기다려 주었는지 되돌아 보게 된다. 나의 욕심이 아니라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기다려 줄 수 있는 인내가 내게 필요하다.

교사로서 내가 과연 혁신학교의 교사들처럼 아이들을 이해할려는 마음이 있었을까 고민하게 된다. 초등학교라지만 학교에 찌들리는 아이들을 잘 이해하고 각 아이들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그리고, 학부모와 아이에 대한 소통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좀 더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다. 보다 나은 부모가 되어야 겠고, 보다 나은 교사가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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