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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은 똑똑한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초가집 | 2015.07.12 08:20 | 조회 2893 | 공감 0 | 비공감 0

PISA는 OECD에서 실시하는 시험으로, 교육은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경제적 목적을 가지고 하는 것이며, 국가 단위가 아니라 경제권이 참가 단위가 된다고 한다.

  우리는 한참을 잘못 생각을 하고 있다. 이 PISA는 '학습 결과'가 아니라 '학습할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즉 여태까지의 교육의 결과를 보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어느 정도의 경제 활동에 영향을 줄 것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주 목적이라는 것이다. 상위권을 차지해서 좋아하지만,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학습 결과가 아닌데도,  우리가 상위권을 차지해 여태까지 알맞은 교육을 시켰다고 스스로 평가하곤 한다. 시험의 목적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도출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무너진 공교육이 아닌 사교육에 의해 이렇게 이루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한참을 잘못 이해하고 있단다. 고차원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문제들이 과연 단순암기를 위한 사교육이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까를 반문하고 있다.

 PISA에 관심을 가질 때쯤 우리보다 나은 점수를 받았던 핀란드를 알아야 한다며 열풍이 불었었다. 하지만, 다음 시험에서 우리가 좀 더 나은 점수가 나오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갑자기 조용해 지고 말았다. 이 책에서는 핀란드와 우리나라의 사정은 강제로 공부를 시키는 것은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다.

 동양과 서양, 특히 동북아의 몇 몇 나라와 OECD 여러 나라의 PISA결과를 분석한 자료를 보면서 좀 더 특별한 이야기를 해 주고 있다. 개별학습 중심의 서양 국가들이 일제 수업 중심의 동북아 국가들보다 훨씬 낮은 PISA점수를 받은 것을 보면 일제 수업이 결코 학습에서 나쁜 것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 해 준다.

 그리고, 단순히 3과목, 읽기, 수학, 과학의 시험 결과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 따른 많은 이야기를 해주는 PISA의 결과 보고서는 새로운 내용을 이야기해주는 듯 교육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다. 교육 격차의 분석을 위해 가정관계를 비교하고, 학교 생활에 대한 교사와 학생의 만족도에 대한 이야기, 일반적인 성취도에 대한 오해까지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PISA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성인 문해력 평가(PIAAC)에 대한 중요성은 앞으로의 사회가 학생만의 공부가 아니라 사회 전체적으로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더 없는 내용이었다.

 저자는 우리가 PISA에서 우리가 몇 등을 했고, 어느 정도의 점수를 받았다는 것에서 끝나지 말고 우리 대한민국의 교육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그에 맞는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보고서 해석에서 최근 자료와 예전 자료를 함께 해석을 하고 있어서 조금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기는 했다.

 눈에 보이는 성과에 조급해하지 말고, '교육은 백년대계'라는 옛말을 생각하면서 교육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학생들의 넘치는 학습시간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삶의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공부를 시켜야 한다. 학생들이 살아가게 될 미래는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미래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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