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1 71
  2. 아동과 교육 1
  3. 민주주의와 교육
  4. 진로 1
  5. 생활기록부 예시문 1
  6. 시험감독 3
  7. 자유 역리
  8. 듀이 아동과 교육 1
  9. 윤리학과 교육
  10. 존듀이 1
기간 : ~
  1. 윤리학과 교육
  2. 민주주의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책읽는 교컴

<무기력의 비밀>을 읽고...

초가집 | 2016.07.03 16:22 | 조회 5878 | 공감 0 | 비공감 0

무기력... 짧든 길든 누구나 무기력한 상태를 경험한다.

모든 일에 흥미가 없고, 피하고 싶은 순간 또는 모른체 하고 싶은 순간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 책에서는 그 무기력의 대상이 학생이다. 학생들의 무기력은 어른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아이들이 무기력한 것은 갑자기 무기력한 것이 아니다. 알고 보면 무언가를 해보았는데 잘 안 돼서 포기하고 무기력해 진 것이다.

저자는 무기력은 어른들의 과잉 보호, 어른들의 지나친 기대치에 대해서 도달하지 못한 자신의 합리화 등으로 인해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아이들 스스로 무기력으로 도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정신과 의사이면서 대안학교의 교장으로 지내는 저자는 학생들의 공부와 부모와의 심리적 요인을 정신분석학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으며, 사회적 요인으로 공부 중심, 결과 중심의 사회적 시스템으로 인한 결과물로서 무기력이 만연하게 되었다고 보고 있다. 무기력에 따른 심리 유형에 따른 무기력의 특징 등. 우리가 그냥 무기력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다 근본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준다. 사람은 누구나 보다 창조적으로 생활을 하려고 하지만, 아직 스스로 결정을 내리지 못하거나 사회적으로 미성숙한 상황이기에 어쩔 수 없이 무기력해 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

 

무기력을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긍정, 환대, 참여, 존중을 이야기하고 있다. 아이들을 이해해주고 행동 하나 하나에 대해 긍정적인 면을 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스스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맺으며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존중받는 느낌을 받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지나친 기대는 학생들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항상 부정적인 대우를 받았는데, 갑작스런 관심과 친절은 또 다른 의도가 있을 수 있다고 받아들이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무기력을 극복시키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을 두고 조금씩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막연하게 무기력하게 지내는 아이들을 보면 짜증이 난 것은 사실이다. 알게 모르게 아이들은 스스로 노력을 했지만 제대로 성취를 하지 못해서 스스로에게 짜증을 내면서 무기력을 선택했을 것이다.

아이들을 대할 때는 마음을 이해해주고, 조금씩 성취 경험을 주어야 한다는 일반적인 이야기들이 무기력을 극복하는 방법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어른들의 욕심에 의해 아이들이 더욱 힘들어 지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을 이해하려는 마음을 좀 더 가지게 된 것 같다. 아이들 스스로 무기력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기다려 주어야 한다는 말... 꼭 기억하고 있어야 겠다.

 

무기력은 지금이 아니라 과거에 있었던 일련의 사연들이 쌓여서 만들어진 결과이다. 무기력은 능력이나 노력의 부재와는 다른 문제이다.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1,628개(8/82페이지) rss
책읽는 교컴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교컴지기 179790 2014.10.21 11:04
공지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사진 첨부파일 [6] 교컴지기 84604 2021.03.24 07:14
공지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을 편한 길이 아닌 아름다운 길로 이끌기를 첨부파일 교컴지기 16283 2023.10.07 11:59
1485 [독서후기] 아이들은 한명 한명 빛나야 한다를 읽고 나의 변화를 쓰다 [2] 최경일 3334 2019.11.12 17:42
1484 [독서후기] 선생님도 모르는 선생님 마음 - 청맹과니, 눈을 비추는 거울 [4+5] 초식공룡의 실루엣 3866 2013.04.30 19:08
>> [독서후기] <무기력의 비밀>을 읽고... 초가집 5879 2016.07.03 16:22
1482 [독서후기] '그 많은 똑똑한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초가집 2894 2015.07.12 08:20
1481 [독서후기] '전쟁으로 보는 한국사' 를 읽고... 초가집 3131 2015.01.28 23:15
1480 [독서후기] '수업의 완성'을 읽고... 초가집 3294 2015.02.12 23:03
1479 [독서후기] 모두가 참여하는 수업에는 법칙이 있다. 초가집 3241 2015.08.22 21:48
1478 [독서후기] '수업 코칭'을 읽고... [1+1] 초가집 3300 2015.04.24 13:11
1477 [독서후기] '선생님이 들려주는 분쟁이야기 3'을 읽고 초가집 4101 2015.05.08 16:48
1476 [도서추천] 부모 vs 학부모 초가집 3756 2015.05.08 16:58
1475 [독서후기] '허쌤의 학급 경영 코칭'을 읽고.. 초가집 2848 2015.05.26 10:47
1474 [독서후기] 수업을 비우다. 배움을 채우다. 초가집 3163 2015.06.23 11:32
1473 [독서후기] 학생 사용 설명서를 읽고. [1] 초가집 3383 2015.08.27 20:03
1472 [독서후기] 수업활용 교사ICT [1] 초가집 3629 2015.09.05 10:13
1471 [독서후기] '놀이터 학교 만들기'를 읽고.. 초가집 2995 2015.09.30 14:53
1470 [독서후기] <수화, 소리, 사랑해>를 읽고 [1] 초가집 3029 2015.10.31 10:56
1469 [독서후기] '옥이샘의 명랑교실'을 읽고 초가집 2626 2016.01.29 10:36
1468 [독서후기] <교실 속 평화놀이>를 읽고... 초가집 3013 2016.09.13 16:01
1467 [독서후기] <내 아이를 위한 최선>을 읽고.. 초가집 3186 2017.01.26 14:37
1466 [독서후기] 어린이를 위한 하브루타를 읽고 초가집 3944 2017.06.30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