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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내 아이를 위한 최선>을 읽고..
점차 아이를 키우기가 어려워 지는 시대가 되어 가고 있는 듯 하다.
정신없이 바쁘게 사는 것은 어른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아이들도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흔히 말하는 유혹이 끝없이 일어나고 있다. 예전에는 가족끼리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반면, 요즘은 TV나 스마트 폰 등의 아이들을 유혹하는 것이 많다. 또한, 부모들은 예전의 대가족 제도에서의 할머니, 할아버지의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대가족 제도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생활을 통해 예의를 배우고, 가족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지만, 요즘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역할도 부모들이 해야할 위치가 되어 버렸다.
이 책은 이런 부모들의 위치를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14가지의 고민을 해야할 상황에서 부모는 과연 어떻게 아이들을 키워야할 지 이야기를 해 주고 있다. 다양한 경험을 가끔 이야기를 해 주기도 하면서 상황에 따른 교육적 이론도 소개를 해 주고 있다. 육아를 하는 방법은 어느 하나라고 이야기를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어느 부모나 가장 기본적인 생각은 내 아이가 바르게 자라고, 점차 변화해 가는 사회에서 스스로 자랄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기를 바랄 것이다.
이 책의 결과는 <그럼 이제 무얼 해야 할까?>에 잘 정리되어 있다. 육아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행동에 의문을 품을 때마다 중심을 잡겠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다. 부모가 어떻게 아이를 바르게 키우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중심을 잡고 있다면 그렇게 해 나가야 한다. 물론, 부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방법이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이다. 지침서는 지침서일 뿐, 내가 중심이 되어 아이를 위한 행동을 결정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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