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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M. 프랜시스의 <이거 좋은 질문이야!> 를 읽고

parksem | 2020.12.19 15:41 | 조회 4528 | 공감 0 | 비공감 0

한동안 교육 현장에는 거꾸로 수업과 더불어 하브루타 열풍이 불었다.

미래교육, 온라인수업, 에듀테크 라는 키워드 앞에 거꾸로 수업과 하브루타란 단어를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성급한 미래교육과 교실 담론에 맞서 교실에서 온전한 교사의 자아를

찾으려는 반대급부적 노력도 엿보인다. 교사의 정체성, 수업의 정체성, 학생과 교육, 그리고

학습의 정체성을 찾으려는 노력이 그것이다. 그 중심에 질문이 있다.

좋은 질문을 찾기 위한 인류의 노력은 지금도 진행중이지만 이 책은 성취기준에 기반한

질문의 중요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 책은 블룸과 앤드슨&크래스월의 신교육목표분류학을

비판적으로 극복하려 시도한다. 지식과 사고를 서로 다른 두 가지 차원으로 분석한 신교육목표분류학의 부족함을 지적하고

수행목표와 좋은 질문을 질문 줄기라는 방법을 통해 드러낸다. 이를  기반으로

질문의 유형을 핵심적 질문, 사실적 질문, 분석적 질문, 성찰적 질문, 가설적 질문, 논증적 질문, 정서적 질문,

그리고 개인적 질문으로 나누고 이를 구체적으로 논하고 있다.

좋은 질문을 만드는 것의 중요성이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과 더불어 중요한 것은 그 질문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를 지니는 것이다. 이 책은 교사에게

그저 질문을 해야 한다고 교화하지 않는다. 부록과 워크시트를 통해 독자들에게 질문을 생성하도록

구성하였고 사고의 엄밀함을 촉진시킬 다양한 질문의 방법을 안내한다.

교실에 질문이 살아 숨 쉰다는 것은 그 교실이 살아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질문을 질문답게 하는 것,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해 진지하게 응답하는 것.

지금 무엇보다 필요한 교실 철학일 것이다. 자신의 언어로 질문을 만들고 이를 공유하고

표현하게 하는 것. 수업의 마무리에서 꼭 놓치지 말아야 할 활동이다.

당장 질문하자. "이것은 뭘 의미하는 거지?" 라고 물어보자. 끊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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