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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진로는 달랐다>를 읽고

그린핑거 | 2020.12.08 22:33 | 조회 3256 | 공감 0 | 비공감 0
그들의 진로는 달랐다.

제목을 보는 순간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다.
나는 나의 진로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 보지 않고 막연하게만 생각하다가 대학 원서를 쓸 때 부모님의 조언에 의해 특수목적 대학인 교육대학을 가게 되었고 어느덧 교직경력 20년차가 되어가며 아이들과 지지고 볶으며 나름 열심히 치열하게 살고 있는데,,,,그들의 진로는 어떻게 다를까?

그런데 올해 난데없이 코로나 19라는 팬데믹으로 나를 포함한 모든 교사들이 반 강제적으로 온라인수업의 신규교사가 되었다. 이제까지의 내 교육경력은 온라인 수업 앞에서는 별 도움이 되지 않았고 모든 것이 낯설었고 배워야 할 무수한 온라인 용어와 익혀야 할 온라인 프로그램들,,,,, 아마 교육계에 컴퓨터가 처음 도입 되었을 때 이런 기분이었으려나? 앞으로의 교육은 어떻게 바뀔런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이 많아진다.

이 책은 일본 도쿄대 1,2학년 학부생들을 위해 마련한 강의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었다.
도쿄대는 일본의 대부분 대학과 달리 입학할 때 학부와 학과를 정하지 않고 입학생 전원에게 먼저 교양학부과정(1,2학년)을 이수하게 하며 문과와 이과를 넘나드는 넓은 지적시야를 갖도록 교육 받게하고 3,4학년에서 자신이 나아갈 전문분야의 학부와 학과등을 선택하도록 하는 교육시스템 이라고 한다.

1,2학년 학부생이라면 3,4학년에서 전공을 정하기 전에 나의 적성과 직업에 대해 참으로 많은 고민과 탐색을 하게 될 시기인데 그런 시기에 다양한 직업과 삶의 방식을 가지고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선배들의 경험을 강의로 듣는다면 나의 해답을 찾지는 못했을지라도 방향성에는 도움이 되었을 듯 하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서울대학교가 자연스레 생각이 났고,
또 한가지 더 세바시 강연이 생각이 났다.
세바시 강연의 일본판 느낌이라고 할까?^^

내가 대학교 1,2학년때 이런 강의를 선배들로 부터 들었다면 나의 진로는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생각도 들었고, 이 강연을 들었던 도쿄대 1,2학년 학생들의 진로는 어떻게 달라졌을지도 궁금해졌다.
우리나라의 대학교 1,2학년들은 이런 강의를 들으면서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지도 궁금해지고,,,
고등학교와 비슷한 교육대학교를 나와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과 오랜 시간을 지지고 볶으며 살다보니 학교가 전부인 줄 알고 그 안에서만 살던 나에게 학교 밖, 그것도 일본 변화의 시대의 커리어에 대해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내가 좀 더 어렸을 때 이 책을 읽었다면 나의 진로도 달라졌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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