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교컴
<공부상처>를 읽고
오랜 기다림 끝에 어제 받게 되었네요. ^^
2학기때 꾸준히 진행해 봐야할 활동들이 많아 서평 쓰고 나서 바로 정리해서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막연하게 느꼈던 아이들의 공부 상처에 대한 생각들을 저자는 실천과 경험으로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공부에 흥미를 잃은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그 동안 내가 주었던 상처들을 되새겨 보며 반성하게 됩니다.
계층에 따른 부모의 생활태도에 대한 내용에서는 중하류에 속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구요.
공부 사연에 대한 접근이 부족했던 1학기를 되돌아 보며 2학기에는 아동 한명 한명과의 대화를 가지고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시간이 가질 려고 합니다.
3장의 공부상처의 유형 알기는 7개의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어 특히 아이들과의 관계 형성에도 많이 도움이 될듯 합니다.
제가 근무하는 학교의 특성상 만성 학습경험 결핍형 아동들이 많은듯 하여 특히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되더군요.
우치다 타츠루 교수의 하류지향에서는 배움으로 부터 도망치는 아이들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면 이 책에서는 그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상세하게 서술되어 직접적인 도움이 될듯 합니다.
교컴에서 진행하는 서평 이벤트의 책들이 한결같이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라 믿고 찾게 됩니다.
개정판이라 이전 출판본으로 읽어보신 분들이 많겠지요.
개학하면 아직 안 읽어보신 동료분들께도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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