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교컴
<과정중심평가>를 읽고
**이전에 받은 책을 읽고 이제야 올립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교육계에서는 새로운 이름의 평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과정중심평가> ... 말 그대로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심으로 본다는 평가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전에는 시험 결과에 따라 아이들을 판단했다. 공부 잘하는 아이, 못하는 아이.
그러다, 아이들에게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자고 하면서 '수행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제는 시험을 없애고 결과를 성취해 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아예 <과정중심평가>라는 말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수-평-기'라는 말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라는 말이다. 학생들에게 가르칠 내용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그것에 알맞은 교수법으로 수업을 하면서, 그 과정에서의 학생들을 관찰하면서 평가를 하고, 이를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은 7명의 교사가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이이기를 하고 있다. 1장에서는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과 왜 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2장~7장까지는 각 선생님들의 직접 자신이 준비하고 실시한 <과정중심평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제2외국어 등 중등에서 지금 계획하고 실시한 것에 대한 기록들이다.
교사들은 항상 아이들에게 배움이 일어나기를 희망한다. 수업에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배움이 일어나기를 바라면서 수업을 한다. 교육의 질은 교사를 뛰어 넘을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이렇게 노력하는 선생님들이 있어서 아이들은 더 많은 배우고, 더 크게 성장할 것이다.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의미를 파악하려면 1장만으로도 족하다. 단순히 개념을 이해하는 정도만...
하지만, 아이들에게 알맞은 수업을 하고,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뒷부분도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사실 이전의 평가 방법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에서 하는 평가는 대부분 아이들을 직접보고, 과목 하나 하나에 대한 과정을 나름 보면서 평가도 하고 표시도 한다. 나름 2개의 과목을 융합하여 수업을 하며 평가를 하는 경우도 있다. 초등에서는 그렇게 많이 와 닿지는 않는 내용도 있었던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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