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 1가입인사
- 2다큐멘터리 파룬궁 탄압(파룬궁[법륜대법]은 좋습니다)
- 3슈링클스(Shrinkles) 열쇠고리(keyring) 제작 학습지
- 4초대! 『기준 없이』 출간 기념 스티븐 샤비로 강연 (2024년 4월 20일 토 오전 10시)
- 5그림으로 공부하는 과학사
- 6페임랩(Fame Lab) 학습지
- 7새 책!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마커스 레디커·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 8새 책!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글 마커스 레디커, 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 9마음 속 우편함
- 102024 공연봄날이 4.24.(수) 첫 공연의 막을 올립니다.
|
span> |
교컴 포토갤러리 |
책읽는 교컴
교사의 독서를 읽고
바쁨과 순응 사이, 길을 찾는 교사들에게
라는 부제를 가지고 교사의 독서는 시작된다.
작가는 14년 차의 초등학교 교사다. 자신에게 힘이 되었던 '독서'를 통해서 성장을 하였고, 삶의 고민을 털어놓는 사람에게 어설픈 충고를 건내기보다는 좋은 책을 추천하는 편이고, 이후에 만났을 때 절대고 르 책에 대해 묻지 않는다고 한다. 제목이 가지는 힘이랄까? 도대체 교사의 독서에는 어떤 것일 있을지 궁금함에 책장을 계속 넘기게 되었다.
평소에 생각했지만 개인적인 문제이고, 하루에도 희비가 오락가락하는 모습에 교사답지 못하다는 자괴감이 밀려온 적도 많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느꼈던 감정과 생각이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음을 파고든 문장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만남이 사라진 교살과 바쁨에 굴복한 학교는, 교사의 경혐을 삶에서 기억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닌 지우고 싶은 '견딤'으로 만든다. 라는 것이었다. 우와, 내 마음에 꼭꼭 담아두었다가 한숨처럼 터져나오던 그 말이 바로 그것이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좋은 책을 만나고 그것을 통해 성찰을 하는 모습을 작가의 글로 다시 만나게 되어서 잘 곱씹은 것을 받아들이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작가가 읽었던 책들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교사라는 직업에 치밀하게 고민하면서 현실을 바라보게 하고,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보여주는 책을 만난 적이 있던가? 현실을 마주하기 뿐만 아니라 그것을 통해 교사라는 직업으로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되는 책이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을 편한 길이 아닌 아름다운 길로 이끌기를 | 교컴지기 | 15830 | 2023.10.07 11:59 | |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6] | 교컴지기 | 84155 | 2021.03.24 07:14 | |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 교컴지기 | 179304 | 2014.10.21 11:04 | |
1625 | [독서이벤트] 서른 세 번째 독서이벤트 [협력적 수업 설계 가이드] [2+1] | 별샘 | 52329 | 2022.10.18 16:47 |
1624 |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 를 읽고 | 밤길쟁이 | 17209 | 2022.04.16 06:19 |
1623 | [독서후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뮤지컬 수업 | 푸른밤 | 17990 | 2022.03.21 21:12 |
1622 | [독서후기] “초등자치 이렇게 해요”를 읽고 | 그린핑거 | 12970 | 2022.01.14 18:27 |
1621 | [독서후기] <교사의 서재>를 읽고 | 나즈니 | 13800 | 2022.01.13 13:20 |
1620 |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 - 오랜만에 설레이는 책을 읽었습니다. | 당그니당당 | 13380 | 2022.01.12 23:54 |
1619 | [독서이벤트] 서른두 번째 서평 이벤트[알파 세대가 학교에 온다] [4] | 然在 | 71924 | 2021.12.29 13:32 |
1618 | [독서이벤트] 서른한 번째 서평 이벤트[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6] | 然在 | 74896 | 2021.12.29 13:23 |
1617 | [독서이벤트] 서른 번째 서평 이벤트[청소년을 위한 행동경제학 에세이] (마감) [1] | 然在 | 31702 | 2021.12.29 12:25 |
1616 | [독서이벤트] 스물아홉 번째 서평 이벤트[여섯 밤의 애도] [2] | 然在 | 69705 | 2021.12.29 09:10 |
1615 | [독서이벤트] 스물 여덟 번째 서평 이벤트 [교사, 평가에 질문하다] | 별샘 | 42248 | 2021.12.28 09:13 |
1614 | [독서후기] 교실생존비법 독서이벤트 후기 | 샘15 | 23983 | 2021.12.26 08:24 |
1613 | [독서후기] 교실 생존 비법을 읽고 | 그린핑거 | 22232 | 2021.12.22 22:25 |
1612 |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를 읽고 | 굿굿티처 | 18380 | 2021.12.19 21:43 |
1611 | [독서후기] 교사의 서재를 읽고 [1] | 그린핑거 | 22264 | 2021.12.11 18:26 |
1610 | [Book Talk] [교사의 시선] 김태현 선생님과 만나는 워크숍(1.11.화 오전 z | 然在 | 20208 | 2021.12.09 09:17 |
1609 | [독서후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뮤지컬 수업 | 노유정 | 22514 | 2021.11.29 16:22 |
1608 | [독서후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뮤지컬수업을 읽고 | 그린핑거 | 18169 | 2021.11.28 20:49 |
1607 | [독서후기] 학교자치를 말하다를 읽고 [1] | 100살 | 22432 | 2021.11.28 06:02 |
1606 |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를 읽고 | 나즈니 | 22984 | 2021.11.25 2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