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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새 책!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글 마커스 레디커, 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 4마음 속 우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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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사랑의 다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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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024 공연봄날이 4.24.(수) 첫 공연의 막을 올립니다.
- 10새 책! 『객체란 무엇인가 : 운동적 과정 객체론』 토머스 네일 지음, 김효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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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대한민국의 칠월은...
회원 여러분!
이천팔년 유월의 교컴사에 주인공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촛불과 더불어 분루를 삼키고
의를 위해 수고하신 회원 여러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7월이 와도 희망의 출구는 보이지 않습니다.
국민과 소통하려는 통로는 꽉 막혀 있습니다.
촛불로 대변되는 국민의 의견이 묵살되고
어떤 이들은 막말까지 해대는 시대를
우린 힘겨워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흑백논리로
색깔론으로 덮어가려는 심사가 안타깝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국민의식이 변한 지금...
그 흐름을 따르지 못하는 건 위정자들과 추종자들뿐이네요.
결론을 정해놓고
벌이는 토론은 불필요합니다.
박제된 시대가 있었지요?
움직이는 건 모두 쏘아대던 때도 있었지요?
그러나 쌍방향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시대,
유비쿼터스를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 시대를 누리고 있는데...
그렇다고 마냥 절망의 유서만 쓰고 있을 순 없겠지요?
우리들에겐 바른 길을 알려주기를 바라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서 희망을 건져올립시다.
광화문과 시청과 종로의 촛불을 끌 수는 있을지 몰라도
저마다의 가슴에 타오르는 그 불길을 끄진 못할 것입니다.
"어둠이 빛을 이기진 못합니다."
그 불길을 가지고 희망의 강을 저어 갑시다.
7월엔 좀 더 소통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민초의 가슴 속에 담긴 불길의 넓이와 깊이를 아는
그런 위정자들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회원 여러분!
공지 글과 현안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
의견이 다를 수 있으며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나누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자발적 후원도 더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불길은 님의 사랑에 터하여 타오릅니다.
여름 수련회 신청도 하여주십시오.
학기말 업무로 바쁘시겠지만,
利보다 義를 위한 마음 가득한
칠월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대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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