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학으로 바쁜 와중에도 공부모임에 참석해 주신 선생님들, 반가웠습니다.

어제는 2학기 공부모임을 어떻게 끌어갈 것인지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7월에 이어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왔으나,

3년 전, 우리가 처음 이 모임을 시작했을 때의 때 다루긴 했지만 더 많이 고민하지 못해 아쉬웠던 부분들,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 우리를 흔들리지 않게 해 줄 교직관에 대한 사유가 좀 더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한학기만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좀 더 깊히 공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여러 토론과정 가운데 첫번째 읽기과제로 선정된 책은

[우치다 타츠루의 하류지향]입니다.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BOK00020541205BA

오랜만에 다시 책이 선정된 관계로 이 책은 우리 공부모임 회비로 일괄 구입해서 학교로 보내드리는 방식을 선택하기로 하였습니다.

(열심히 읽고 다음 모임에 꼭 오시라는 의미로...^^)

총무님께서는 수고스러우시겠지만 주소를 받으셔서 책을 발송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추가 안내사항이 있습니다.

그간 공부모임의 기록을 뒤돌아보니, 게시판에 열심히 리뷰 및 의견, 자료를 올리던 시절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오프라인과 단체톡방에서 주로 이야기를 나누게 되어, 기록이 남아 있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때로 지난 공부들도 들춰 보고 추천된 자료들을 저장하며

오프모임에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의 참여를 높히기 위하여

게시판에 리뷰를 공유하는 것을 의무화하자 라는데 합의를 하였습니다.

바쁘고 힘드시겠지만, 예전과 같이 1,2주는 책을 읽고 3주는 리뷰를 나누며 4주째는 서로의 의견을 나눈 후 오프모임을 하는 방식을 지켜가도록 하겠습니다.

공부모임이 3년이 되어갑니다.

이제는 좀 더 깊히 있는 사유의 시간이 되어야 하며

자발성으로 모인만큼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모임에 참여하고

서로 간의 신뢰를 서로 잃지 않는 모임이 되어야겠습니다.

9월 모임은 9월 22일(목)입니다. 모두 미리 달력에 기록해 두시기를 바랍니다.

장소와 시간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그리고 2학기 회비 이야기를 오프라인에서 빠뜨렸습니다.

2학기 회비 5만원을 권*정쌤게 보내주시고, 그와 함께 이번 달 책을 받으실 주소도 함께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의 주제는 위와 같지만 너무 딱딱하게 이어지지 않도록

간혹 주제와 관련된 추천 영화나 세미나 등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니

좋은 의견 있으시면 언제는 말씀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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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위 책 외에 서브로 선정된 책이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아래 책도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교사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입니다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97206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