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가 오는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아침이 어찌나 컴컴한지... 못 일어날 뻔 했습니다.

그러나 마음만은 활기차게 한 주를 시작하셨으면 하네요.

10월 모임은 모처럼 종로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저렴하고 시설 좋은 세미나실을 개척했다는 소득이 있었고요.

다소 적게 모인 인원이지만 옛 초임교사 시절을 회상하며 우리의 읽기과제에 대한 논의를 하였습니다.

1,2장을 읽고 오신 선생님들 가운데

아주 깊히 공감하며 마치 자신의 일과 같았다라고 말씀 해 주시는 분들도 계셨고요.

'요즘에도 이러냐?' 나는 잘 모르겠다라고 말씀하시는 선생님도 계셨습니다.

아마도 지역차, 세대차, 급간차, 특수학교 여부 등 여러가지 환경에 따라 다른 느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논의를 한 후, 다음 모임엔 챕터를 나누지 말고 모두 읽은 후 만나서 토론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맥락이 끊어지니 심도 있는 토론이 어렵다는 의견이었지요.

때문에 다음 모임은 "교사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를 모두 읽는 것입니다.

어려운 책이 아니므로 쉽게 읽어 올 수 있을 거라고들 하셨네요.

그리고 모임 날짜와 장소는 11월 24일(목) 오후 6시 그린티처스입니다.

그린티처스가 안되는 경우 종로 jr 스터디에서 하겠습니다.

정*영 선생님께서는 그린티쳐서 가능여부 알려주시고요.

선생님들께서는 일정표에 11월 24일 콕찍어 기록해 주시기 바랍니ㅏㄷ.

다음 모임에서는 토론을 마무리 함과 동시에 12월 송년모임에 대한 찐~~~한 이야기를 나누기로 하겠습니다.

그럼 단톡방에서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