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모임 4년차 중반,  이제는 대부분 생활 속의 일부로 생각하고 계신 듯... 

지속적으로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그간의 가장 큰 소득인 것 같습니다. 

올해는 특수학교로의 전출이 많았던 덕분에 특수학교의 사정을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해결되어야 할 많은 고민 거리들을 안게 된 듯 합니다.

지난 모임에서는 바람직한 인간관계에 대한 고찰을 위해, 최근 베스트 셀러인 서적을 읽고 이 책이 왜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에 대한 생각도 나누고, 다소 가볍게 느껴지는 내용이지만 이 책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언어의 온도 외 1권)

이번 달에는 품행장애 학생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는 시간으로 "아몬드"라는 소설을 함께 읽어보기로 하였습니다.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36434267

감정을 상실한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책이라고 합니다.

감정을 상실하였다고 하여 모두 품행장애를 가지는 것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공감능력이 부족한 품행장애학생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음 모임은 추석연휴가 긴 관계로 10월 25일(수)가 되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추석연휴 보내시고 10월 마지막 주에, 아몬드를 가지고 만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