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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등특수교사 공부모임
수업전문성의 두 측면-기술과 이해
수업 전문성에서 '전문성'에 포커스를 맞추면 수업의 본 활동 이전에 목적을 정할 수 있게 돼서 수업을 하는 교사 당사자가 아닌 외부의 '전문가'에 의해 개발되고 결국 교사는 그 목적 달성의 효과적인 전문 지식과 기술의 소비자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는 우리 특수교사뿐 아니라 일반교사를 통틀어 모두에게 생각해야하는 시사점을 남긴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의 리뷰를 읽은 바..중복되는 점은 조금 제하고. 제 느낌을 적어보렵니다.
이 논문을 읽고 내가 지금 실천하고 있거나 최소한 지향하는 그런 수업은 무엇인가..?
나는 수업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개별 학생을 파악해야 한다. 현재 인지적 수준 뿐 아니라 정서적 지지기번도 탐색하며 개별적으로 섬세하게 접근하고자 노력한다. (개별학생을 둘러싼 생태학적 접근을 하지 않으면 수업에 소통이 일어날 수 없죠.. )수업활동을 통해 학생들을 날마다 새롭게 알아가고, 변화정도를 체크하며 변화하는 한 가운데서 생생하게 상호작용 한다. 교사가 의도하지 않은 잠재적인 부분(나의 교수활동이 불러온 학급 분위기, 친구간의 변화 등. .)도 캐치하여 개입하거나 모르는척 하기도 하면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는다. 더 할일은 주어진 콘텐츠를 학생을 대입하여 상상하고 고민하는 일. . 어렵다!!!!그래도 오늘도 한 걸음 더. .
[이해로서의 수업전문성]파트에서는 암기위주의 교육문제(점필과 비교하며. .)를 언급하며 설명하였는데, 결국 이
해로서의 수업은 어쩔 수 없는 암기위주의 교육을 인정하면서 단편적 지식이 내적의미로 학생에게 발현될 수 있도록 또는 자리잡을 수 있도록 균형을 추구해야한다는 말 아닐까요?
그래서 제가 느낀 결론은. .결국은 가르치는 사람은 진정성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걸고, 교과내용을 재구성하여 학생들에게 투입하고자 노력하는 활동. 그 안에서 맺어지는 관계, 특별한 교사와 학생의 관계
교사와 학생 서로가 서로의 애씀을 알아주는 것. . 그러니 제대로 하려면 우리가 오늘도 지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 .
우리모두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내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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