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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사] 시민이 되찾은 부평 미군부대터 애초엔 민영환씨 땅

함영기 | 2003.12.25 08:13 | 조회 4391 | 공감 0 | 비공감 0
송병준, 민영환 토지 강탈 가능성

“시민이 되찾은 부평 미군부대터 애초엔 민영환씨 땅”
서울시립대 전우용박사 주장

한·일 병합에 앞장선 매국노 송병준(1858 ~ 1925)의 후손들이 소유권 반환소송을 낸 인천 부평구 산곡동의 미군부대터는 원래 1905년 을사조약 뒤 자결한 애국지사 민영환(1861~1905)일가의 농장이었으나 합방 직전 송병준이 ‘강탈’해간 것이라는 유력한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의 전우용 박사는 23일 송병준이 민영환 일가의 부평 땅을 가로챈 경위 등을 소개한 1908~1909년 <황성신문> <대한매일신보>의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이들 땅이 허위문서 작성 등의 수법으로 넘어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신문자료들은 융희 2년(1908년) 12월2일치 <대한매일신보>에 민영환 일가 사람들이 땅을 빼앗긴 억울함을 호소하며 낸 광고와 같은달 22일치에 생활고에 시달리는 민영환 일가의 참극을 전한 같은 신문 기사, 같은달 11일치 <황성신문>에 낸 송병준 일파의 반박 광고, 민영환 일가의 토지반환 소송 패소 결과를 전한 이듬해 4월1일치 <황성신문>기사 등 4건이다. ◇‘강탈’ 가능성 보여주는 기사·광고 = 우선 <대한매일신보>12월2일치에 민영환 일가 사람들인 정병원, 전윤규, 주홍섭이 낸 광고가 등장한다.

이에 따르면, 부평 산곡동 땅은 원래 19세기말 민영환이 국내 최초의 근대 농업회사(농장) ‘목양사’를 운영했던 곳이라고 한다. 그런데, 1906년초 민영환 집안의 식객 오신묵이 민영환 부인에게, 황실에서 부평의 목양사 땅을 상납하라는 지시가 있을 것으니 땅을 송병준에게 팔아 재산피해를 면하라고 강권했다는 것이다.

광고는 이어 “송병준이 매각 대신 자신에게 팔았다는 증서 한 장만 써주면 토지를 보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인을 속이고 그 허위증서를 근거로 일가를 공갈 협박해 목양사 토지를 빼앗아갔다”며 “평북 의주 땅 800석 지기, 경기 이천 땅 300석 지기, 경기 진잠땅 300석 지기도 송병준이 일본인을 끌어들여 빼앗았으니 날강도 짓거리와 다름이 없다”고 규탄하고 있다.

1908년 12월22일치 같은 신문 기사도 “땅을 빼앗긴 민씨의 부인과 5남매 등 유족들이 생활고에 시달려 굶어죽을 지경에 처해있으나 송병준은 일진회의 돈으로 땅을 사들였다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자식들이 굶어죽을 지경인데도 송병준은 돌아보지도 않으니 어찌 이런 폭거가 있는가”라는 부인의 육성을 전하면서 “부인이 생계대책도 없이 죽지못해 산다고 통곡하다 입으로 피를 토하는 등 참담함이 눈뜨고 보지 못한다더라”고 전하고 있다.

◇송병준의 반박과 후손들의 소송=이에 대해 송병준은 당시 <황성신문> 12월11일치에 낸 반박광고를 통해 “민영환의 생모가 오신묵과 상의해 목양사 땅을 빼앗길 우려가 있고, 민영환의 장례치른 빚도 갚아야 하니 팔아달라고 간청해 차마 뿌리치지 못하고 일진회로 하여금 사들이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병준의 증손자 송아무개(58)씨 등 후손 7명은 지난해 이 땅을 되찾기 위해 소송을 냈다. 이에 대해 이들의 변호인은 “문제의 땅이 어떻게 송병준 소유로 남았는지 후손들은 모르고, 다만 1916년 당시 소유권 증명서류인 ‘토지사정구’에 소유주가 송병준으로 돼 있기 때문에 권리를 찾으려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호사는 “후손들은 매국노라는 송병준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오히려 씻기 위해 땅을 되찾더라도 국가유공자나 독립투사의 자손,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진실은 =전우용 박사는 “논란의 소지는 있으나 당시 송병준이 회장으로 있던 친일단체 일진회는 일본을 배경삼아 장안의 무뢰배를 동원해 숱한 사람들의 재산을 빼앗아 숱한 문제를 일으켰다”며 “송병준이 대가를 치르지 않고 땅을 빼앗았을 것이란 의혹은 충분한 개연성이 있으며 민영환 일가에서 낸 장문의 광고가 바로 그 근거”라고 말했다.

송병준은 함경도 출신으로 구한말 민영환 집안의 식객으로 지내다 정·관계에 들어갔으며, 러일전쟁 때 일본군 통역을 맡은 이후 농상공부 대신을 지내는 등 출세길을 달렸다. 친일단체 일진회를 결성해 일제의 한국강점 돕기에 앞장섰으며 병합 뒤엔 총독부중추원 고문을 지냈다. 한겨레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200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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