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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컴수련회
수련회 하루 전, 우포에서...
이번 교컴 경주 수련회를 전후하여 강의 투어를 계획했다.
매년 방학 때마다 한 차례씩 있는 강의 여행이지만, 그동안에는 투어보다는 강의에 중점을 둔 여행이었다.
심지어 몇 해 전 제주에 일년 동안 여덟 번의 강의를 가고도 제주를 즐기지 못한 것은 두고두고 후회되는 일이었다.
여튼, 야무지게 마음 먹고 진주-사천(대곡마을)-삼천포(삼천포항과 노산공원, 박삼재 문학관, 호연재)
-창녕 우포늪-경주-석굴암, 토함산-보문호-전북 익산 만경강, 미륵사지에 이르는 여정에서 매일 일출을 보았다.
아래 사진은 우포 생명길을 걸으면서 찍은 것이다. 더위를 피하여 새벽부터 걸었다.
그래도 해가 뜬 후에는 38-9도에 육박하는 폭염에 대지가 끓어 오르는 듯.
생태관-대대제방-사지포제방-숲탐방로2길-주매제방-소목마을-숲탐방로3길-목포제방-사초군락-숲탐방로1길-생태관에
이르는 코스를 걸었다. 안내도에는 3시간 코스로 돼 있었지만 폭염 속에서 속도를 내지 못했고, 좋은 풍경을 만나면
사진을 찍으면서 4시간 만에 돌았다. 특히 제방길을 걸을 때는 땡볕 그 자체. 체감온도 40도 이상. 극기훈련이 따로 없었다.
걷는 도중 한 번도 내가 이 길을 왜 걷고 있지?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작열하는 태양도 이때만큼은 즐기면서 걸었다. 아침은 굶고 자두 2개와 물 2통만 먹고 돌았다.
우포늪 탐방, 이번 여름방학의 가장 멋진 추억이 되었다.
우포늪 생명길 보기 http://www.upo.or.kr/img/03/upo_20121004.pdf
<사족> 여기 걷고나서 바로 경주로 가서 석굴암에 올랐고, 그 다음날 새벽에 토함산에 올라 일출을 보았음.
심지어 몇 해 전 제주에 일년 동안 여덟 번의 강의를 가고도 제주를 즐기지 못한 것은 두고두고 후회되는 일이었다.
여튼, 야무지게 마음 먹고 진주-사천(대곡마을)-삼천포(삼천포항과 노산공원, 박삼재 문학관, 호연재)
-창녕 우포늪-경주-석굴암, 토함산-보문호-전북 익산 만경강, 미륵사지에 이르는 여정에서 매일 일출을 보았다.
아래 사진은 우포 생명길을 걸으면서 찍은 것이다. 더위를 피하여 새벽부터 걸었다.
그래도 해가 뜬 후에는 38-9도에 육박하는 폭염에 대지가 끓어 오르는 듯.
생태관-대대제방-사지포제방-숲탐방로2길-주매제방-소목마을-숲탐방로3길-목포제방-사초군락-숲탐방로1길-생태관에
이르는 코스를 걸었다. 안내도에는 3시간 코스로 돼 있었지만 폭염 속에서 속도를 내지 못했고, 좋은 풍경을 만나면
사진을 찍으면서 4시간 만에 돌았다. 특히 제방길을 걸을 때는 땡볕 그 자체. 체감온도 40도 이상. 극기훈련이 따로 없었다.
걷는 도중 한 번도 내가 이 길을 왜 걷고 있지?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작열하는 태양도 이때만큼은 즐기면서 걸었다. 아침은 굶고 자두 2개와 물 2통만 먹고 돌았다.
우포늪 탐방, 이번 여름방학의 가장 멋진 추억이 되었다.
우포늪 생명길 보기 http://www.upo.or.kr/img/03/upo_20121004.pdf
<사족> 여기 걷고나서 바로 경주로 가서 석굴암에 올랐고, 그 다음날 새벽에 토함산에 올라 일출을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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