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좀 쉬셨어요? ^^

수련회 후기는 보통 당일이나 그 다음날엔 썼는데 이번엔 더 늦었네요.

늘 건강이 변변치 않아서 걱정을 끼치는데 생각해보니 지난 여름은 발목인대를 다쳐서, 이번 여름엔 장염으로 신경 쓰시게 했어요.

걱정해주신 분들이 많으셔서 잠시 보고를 드리면 ^^; 수련회 끝나고 돌아와 바로 쓰러져 자고, 다음날은 병원에서 수액 맞으면서 푹 자고... 그랬더니 오늘은 좀 낫네요. 오늘까지 푹 쉬려구요 ㅎㅎ

단촐하게 꾸려진 수련회라 샘들과 좀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먼저 들어와서 더 얘기 나누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ㅜㅜ 대신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에서 계속 뵙길 기대합니다.

각기 다르지만, 또 같은 고민을 하기에 같은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는 생각입니다. 그 고민들이 우리를 연결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을 기약하며, 이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내시길 빌어요!

앗, 그러고 보니 이 여름 어떻게 보내실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