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은 아래와 같은 의미와 각오로 이번 이러닝박람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1. 지난 7년간 교육박람회는 기업들의 신제품 홍보장이었습니다.
여기에 교컴이 교사단체로는 처음으로 뛰어들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무엇을 팔자는 곳이 아니라 그동안의 경험을 나누고 교육을 고민하자...박람회의
근본 취지를 조금씩 바꾸어 나가고 있는 것이지요...

2. 이제 교컴은 처음 출발 당시보다 몸집이 커져서 제 혼자의 힘으로는 감당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엑스포 참여를 계기로 하여 어떤 방식으로는
많은 회원들이 주체로 나서는 방법이 고민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박람회입니다.

3.  전국 회원교사들과의 직접 만남입니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의의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교컴의 활동이 주로 온라인에서 이루어지기는 하나 일년에 두 번 전국수련회,
수시 지역별 연수강좌를 통하여 온오프를 망라하는 전국 교사조직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엑스포는 교컴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 굳건히 뿌리 내리는 조직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서로가 힘을 받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캡틴이 생각하는 의미입니다. 나머지 부분은 회원샘들께서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러한 의의가 지방을 거치면서 천안에 올라올 때 쯤이면 회원 각자의 마음 속에
하나의 지표로 살아 숨쉬게 될 것을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언제나 친구, 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