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 46분 대전발 기차로 레일로드스토리를 들으며

차창 밖으로 스치는 풍경을

전천후 양안렌즈로 모아

마음 한 켠에 열심히 담으며

달려왔습니다.

 

여기엔 저녁 6시 30분경 도착...

저녁에 약속된 또다른 신앙적 만남

부랴부랴 추스려 입고

만나서 저녁 나누고

돌산대교가 보이는 헤밍웨이에서

정담을 나누다가 조금 전 귀가했습니다.

 

피곤하지만 아직 조금 남은 일 마치고 잘랍니다.

 

1박 2일 동안 뜨겁게 동참하여 주신

동지 여러분 감사합니다.

우린 공통된 마음으로 우리 교육을 고민하고

수업개선을 고민하시는 귀한 님들과 함꼐 하여

너무도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특히, 새로운 선생님들의 많은 참여.

너무 감사했습니다.

친구들을 위하여 먼 길을 운전해 오신 님들....

새벽녘까지 교육을 이야기 하고

교컴 사랑을 함께 고민해주신 님들.

묵묵히 뒤에서 수고하신 숨은 일꾼들...

무엇보다 님들의 눈빛에서 들려오는

'행복한 교컴, 우리 함께 만들자.'

'바람직한 수업, 내가 먼저 해보자..'

아름다운 언어들.

 

캡틴을 비롯한 주주님, 베짱이님과 여러 진행자님들...

그보다 함께 참여해주신 동지들.

마음은 원이로되 오지못해 안타까우셨던 님들.

교컴은 우리 모두의 사랑을 먹고 자라는

생명의 나무랍니다.

이 나무에 희망의 물을 주는 동지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물의 도시에서 황소 드림

저도 내일 개학입니다.